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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클립스워, 개발-퍼블리셔 진실공방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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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클립스워’를 개발한 엔돌핀소프트 김현오 대표가 퍼블리셔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서버 종료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게임스쿨티지씨는 13일 새벽 1시경부터 벌어진 이클립스워의 서버종료에 대해 “개발사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서버를 종료했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게임스쿨티지씨의 주장만 나온 상황에서 엔돌핀소프트의 '먹튀' 논란이 일었고 게임 팬들은 일방적으로 엔돌핀 측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현오 엔돌핀소프트 대표는 게임조선과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서버종료를 하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퍼블리셔인 게임스쿨티지씨는 그동안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계속해서 어겼다”라며 “한 예로 이클립스워의 계약은 판권료를 받지 않고 진행됐는데 이는 대형 포털 사이트에 광고를 노출해준다는 조건으로 진행됐던 것이지만 실제로 대형 포털 광고는 단 한번도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6월 있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버 관련 사태를 이야기하며 이번 서버 종료에 대한 이유도 해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이클립스워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IDC서버에 정체불명의 침입자가 발생했다. IDC 서버에 연결을 완료한 침입자가 마음만 먹으면 엔돌핀소프트의 모든 지적재산을 순식간에 빼앗기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게임스쿨 측에 이와 관련한 문의를 넣고 침입자에 대한 추적을 요구하자 게임스쿨은 그런 적이 없다라는 말로 모든걸 압축해버렸다”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어 그는 “이번 서버 종료 사태는 그간 있어온 퍼블리셔 측의 계약 불이행과 지적재산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엔돌핀소프트의 꿈과 애환이 담긴 모든 것이기에 비난을 감수하고 서버를 내릴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오 대표는 “게임사에게 있어 서버를 종료했다는 사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치명적인 사실”이라며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게임 개발사가 그러한 선택을 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클립스워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 후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이날 갑작스러운 서버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로 게임팬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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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 SniPooH 2013-08-14 16:08:47

그럼 누구 말을 믿어야 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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