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성우 서유리가 신작 온라인 AOS게임 '에이지오브스톰' 홍보모델로 발탁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최근 그녀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과 '에이지오브스톰'의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게임의 서비스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9일 공식자료를 통해 서유리를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앞으로 '에이지오브스톰'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다양한 영웅들을 3인칭 백뷰(Back-View)시점에서 직접 컨트롤 하는 AOS 장르의 게임으로, 오는 8월8일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서유리 및 유명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를 기용하는 등 막바지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유리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3인칭 백뷰 시점이나, 반인반마 등 '에이지오브스톰'을 연상케 하는 몇몇 장면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모은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5일과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에 촬영을 마친 영상의 일부분이라며 10초 이하로 구성된 4편의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중에는 서유리가 마치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움직임으로 달려온 뒤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과 벤치에 앉아 있는 시민의 뒤로 다가가 공격한 뒤 유유히 사라지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활시위를 당기는 영상의 경우 허리 이하의 모습을 비추지 않음으로써 반인반마의 영웅(캐릭터) '베인폴트'를 연상케 하려 했고, 시민을 뒤에서 공격하는 장면에서는 캐릭터를 뒤에서 바라보는 '에이지오브스톰'의 3인칭 백뷰 시점을 표현한 것이라는 게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특히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영복 화살, 가슴이 강조된 조깅 장면 등 서유리의 섹시미를 보다 극대화하고 있어 업체의 의도적인 섹슈얼 마케팅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게임즈 한 관계자는 "서유리를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최근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한 것은 맞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정식영상 및 프로모션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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