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우리투자증권은 NHN의 '라인'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의 정재우 연구원은 "최근 라인의 가입자 수가 1억8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일평균 50만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멕시코와 인도의 경우 마케팅 진행으로 다운로드 순위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3분기 중 인도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마케팅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감안하면 2분기 라인 관련 매출은 전분기 대비 38.6% 성장한 9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 게임은 현재까지 총 32개가 출시됐고, 월평균 최소 3~5개를 론칭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자체개발 게임을 포함해 일본, 미국, 유럽, 한국 등 다양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NHN 게임사업부문 한게임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9.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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