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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시끌벅적'…이번엔 '무료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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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열혈강호2' '워페이스' 등 온라인게임에 무료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송재경 사단의 첫 번째 MMORPG '아키에이지'도 무료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지난달 17일 '홈커밍' 이벤트로 45일간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데 이어 '아키에이지' 중국 서비스는 부분무료화로 진행될 것이란 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엑스엘게임즈는 '홈커밍' 이벤트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45일동안 제한적 무료 이용 행사를 펼치고 있다. '아키에이지' 회원이라면 이용권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단 이 기간 동안 정액 이용권이 없는 유저는 노동력이 회복되지 않고 집과 도면을 설치할 수 없다. 하지만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주먹밥' 아이템을 구매하면 노동력이 회복돼 대부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부분무료화 모델의 시작이 아니겠냐는 시선을 팽배해 있다. 

최근에는 '아키에이지' 중국 서비스는 부분유료화 모델로 서비스되며 정확한 아이템 판매 목록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현재 서비스 초기에 비해 이용자가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부분 유료화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 공개서비스(OBT)에 나선 '아키에이지'는 '리니지' 아버지 송재경의 14년만 신작이라는 것과 전민희 작가의 시나리오, 윤상의 OST 등으로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 결과 '아키에이지'는 서비스 초기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 4%(1월3일, 4.83%) 대에 이르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과 최고 MMORPG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엑스엘게임즈는 '아케에이지'에 몰려든 이용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서버 상태를 보였다. 또 땅속 밑을 활보하는 일명 '두더지 버그'는 농사, 채집을 즐기는 라이트 이용자에게 큰 실망을 안기며 사용자 이탈로 이어졌다. 4%에 이르던 PC방 점유율은 어느새 반토막 나 1~2%(4월30일, 1.45%)에 머무르고 있다.

이용자 이탈 방지와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는 상황인 것.

이 때문에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4월 24일 '아키에이지'에 공성전을 업데이트했다. 공성전은 그동안 유저들이 직접 만들고 가꾼 성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치열한 전쟁으로 '아키에이지'의 핵심 콘텐츠로 꼽히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성전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이목을 모은 만큼 '무료화' 카드를 꺼낸다면 재차 상승세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카발2, 열혈강호2의 경우도 게임 플레이는 무료지만 아이템 30일 기한제 아이템을 구매하면 경험치나 게임머니 획득에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는데 아키에이지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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