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병1신 | 2014-12-21 23:37

넥슨병1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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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처럼쪽쪽
2014-12-2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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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공학계산기로 직접 계산을 해봤습니다.
농구공의 반지름을 15cm(0.00015km)로 잡고
km단위 기준으로 농구공과 태양이 모두 완벽한 구형이라고 가정 하에 각각의 부피를 구했더니
농구공은 1.41x10^(-11)km^3, 태양은 1.41x10^15km^3가 나왔네요.
태양이 블랙홀이 될 경우 크기가 약 10^26배 줄어듭니다. 역으로 계산하면 지금 발견된 블랙홀이 태양의 200억배라고 했으니
1.41x10^15x2x10^10 즉 2.8x10^25입니다만
여기서 주목해야할건 "블랙홀" 크기가 이정도인거고
다시 10^26배를 하면 2.8x10^51km가 나오며
이 부피를 갖는 행성의 반지름은
8.7x10^16km네요.8경7천조km가 반지름입니다.
너무 천문학적이라 단위조차 모를만큼 큽니다.
이게 숫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론상으로 계산한 수치고 오차가 좀 있겠는데
우주 크기는 얼마나 더 큰지 감이 오질 않네요 저도 계산하다가 쇼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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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니안
2014-12-2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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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맨 첫장 캡션을 보니 2012년에 발견된 피닉스 은하단의 중심 은하 블랙홀인가 보네요. 은하단은 수백, 수천의 은하가 모여있는 군집이라는데, 피닉스 은하단은 발견 당시 기존의 은하단과는 상이한 특성을 보여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은하가 1년에 1개 정도의 별을 만들어내는데 비해, 피닉스 은하단 중심 은하는 한 해에 740여개의 별을 쏟아내 급속도로 은하가 성장하기 때문이었다네요. 피닉스 은하단 중심 은하의 지름은 우리 은하의 22배 정도. 그마저도 중심 블랙홀과 함께 계속해서 성장 중이기에 가히 우주 최대의 은하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적혀 있지만 은하 중심의 초대질량 블랙홀은 단일 항성이 중력붕괴하여 형성되었다기 보다는 수많은 항성들이 충돌하고 붕괴하여 만들어졌거나, 항성 블랙홀이 다른 천체와 융합하여 만들어진 경우로 보는 듯합니다. 피닉스 은하단 중심은하 블랙홀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암만 그래도 항성 지름이 1만8천 광년인 건 좀 거시기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