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병1신 | 2014-12-07 17:57
넥슨병1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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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티리드
2014-12-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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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재미있는게 조안미로나 게르하르트 같은 사람은 예전 초기작하고 지금 보는거하고 좀 다른게 초반에 스케치 같은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림같은 그림으로 그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들의 뭐 어떤 생각(?)에 의해서 추상적으로 빠지는 듯...크리스토퍼 울은 예전 (2001년 정도) 교양 과목에서도 나온 사람인데, 스텐실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개인적으로 피카소도 그림 진짜 난해한데, 교양으로 피카소 일대기 보면 초기작은 진짜 실사같은 느낌....저 그림을 그리는 것도 기본적으로 미술교육은 이수하고 자기 실력이 어느정도 되야 나오는 거라는걸 피카소 일대기보고 느꼈음...근데 솔직히 미술 전공안한 사람이라 보면....나도 저정도 그릴거 같다는 생각은 늘 들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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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색의오후
2014-12-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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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술은 미술 자체의 순수함이 있던 반면, 현대 미술로 와서는 그림이 가지는 의미보다 '어떤작가'냐, '어떤의미'냐, '저 작가는 누구랑 친하냐', '누가샀었느냐' 등의 복합적인 것들이 많이 반영이 됩니다. 실제 예로 무명이었던 작가가 자기 그림을 전시한뒤 자신의 그림을 다시 전부 사는 식으로 해서 내 그림은 완판되었다며 홍보를 했었던 작가도 있으며, 일종의 문화생같이 자신은 작업의 스케치나 아이디어,소스만 제공하고 작업실의 보조들이 작가의 의도대로 작업을 하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위에 분이 설명하셨듯이 나도 저정도 그리겠다. 라고 하시는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의 초기작들은 후에 나온 작업과는 많이 다른 작가들도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기본이 되어야 뒤에 괴발개발 그린 그림이 나옵니다.
하지만 현대미술에 와서는..교과서에서 많이 보셨겠지만 뒤샹의 '변기' 라는 작품을 아실겁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날것 그대로의 변기를 들고와서 샘이라 명명하고 전시를한 작가입니다.
어찌보면 현대미술의 혁명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아주 지극히 단적인 예로 지금 시대에 살고 있는 많은 신인작가들이 어떻게 하면 뒤샹같이 유명해질까 하는 조바심에 이런 욕먹을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고3입시부터 대학원을 거쳐 현재도 깨작거리고 있어서 이쪽 사정..이라고 해봐야 우리나라에 한정..그리고 일부일지도 모르지만서도요. 우리나라에 있어서 미술시장은 좋은 돈세탁의 장소와 재산불리기용..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