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노가다 | 2014-08-15 01:13
몇일전에
찾던 게임이 싸게 시세보다 2만원 이상싸게 나왔길래
서울에서 직거래 하기로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다음날 직거래 하러 군자역까지 갔는데
판매자가 약속시간 보다 15분 이상 늦게나오더군요.
짜증날려고 했는데 판매자 분이 오시자마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커피를 사준다길래
매너 좋다고 생각하고 아무생각없이 개찰구를 따라 나섰습니다.
근처 가까운 3층 짜리 커피 그루나루에 들어가서
커피를 시키고 나올때까지 물건좀 봐도 되냐고 물었죠.
그러니 잠시만 기다리라면서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이런 인상은 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면서
그렇지만 가족관계에 우환이 낄 때가 왔다는 둥
첫째라서 그 기를 전부 받고 있어서 많이 힘들꺼다는 둥
흔한 사이비 종교 들이 말하는 소리를 속사포 같이 내뱉더군요.
이런 사이비 종교들 특징이 쉴새없이 질문을 던져서 사람 혼을 빼놓는다던데
진짜 15분 동안 질문만 60번은 더 한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가까운 절에 같이 가서 절을 해보는게 어떻냐고 하더군요.
이때 순간 대순진리회 라는걸 직감했고
(전에 길가다 포교꾼을 만난적이있는데 방법이 비슷)
화장실 갔다올게요 하고 냅다 뛰어서 도망왔습니다.
루리웹 분들도 직거래 하실때 군자역 직거래거나 커피 사준다고 하면
절대로 따라가시지 말라고 올려봅니다..
지금생각해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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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겜
2014-08-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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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교와 연관되어있다니 댓글남겨봅니다
몇년전 실제로 가까운사촌에게 일어난일이지만 직접 겪었던상황은 아닙니다..
대순진리교는 일반. 사이비종교와는 다릅니다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무서운집단입니다
제 사촌은 그 당시 직장인이였고 부산에 내려와 일을하고있었습니다
그러던 날 일주일이상 이모님과 연락이 되지않았고 저를 포함한 친인척들이 부산에 내려와 사촌을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찾지못하고 부산에 거주하고있는 친척집에 모여있었는데 누군가가 건물안으로 들어온겁니다.. 문을 열어보니 그 사촌이 있었고 어찌된일이냐 묻자 밑에 놈들이 있다며 일단 경찰을부르라며 난리가 난거죠 건물주민들까지 깨워 나가보니 일당들은 도망간상태였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찌된일이였냐며 묻자 얼마전 좋은일에쓴다며 기부를해달라며 찾아온일행이있었는데 별생각없이 기부를했다하더군요 그러다 몇번반복되다 납치를 한겁니다.. 아무도없는곳에서 갖혀있던 사촌은 돈을구해오겠다며 어떻게설득을해서 친척집에 도망쳐들어온겁니다.. 평범한듯 평범하지않은사이비종교에도 정도가있으니 거부의사를 나타낸다하더라도 무조건적으로 놔주진않는단말입니다.. 말처럼 쉽게뿌리칠수있는게 아니기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 5년정도 전쯤인데도 그일이 잊혀지지않네요 어두운밤 승합차를타고 도망가던 그모습이 지금도 무섭습니다.. 신고도하고그랬지만 증거도없었고 그렇게 끝이나버렸네요 모두들 사이비종교를만나신다면 경계 그이상을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