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하M | 2014-06-06 01:12
월하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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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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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꽈 딱보니 걍 20대 초중반쯤 되는거 같은데
저게 이해가된다고?
그게 니가 어리다는 증거다.
이해가 안되는게 정상이다.
니가 여자친구 만나는데 여자친구한테 직장,학교,가족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걸 못믿겠다고 서류로 떼와서 증명하라고 하면? 너를 포함해 주변 사람이 그걸 뭐라고 생각할까?
그걸 이해한다고 말하는건 이해심이 넓은게 아니라 흔히 말하는 호구라는거다.
날 얼마나 못믿으면?
날 얼마나 신뢰하지 못하면?
날 어떤 사람으로 보길레?
이런 생각이 드는게 가장 먼저다.
그게 단순히 네가 생각하는 단순한 일이 아니야.
하물며 저긴 '상견례'자리잖아.
본문에서도 나왔지만 상견례까지 갔으면 거의 허락했다는건데,
그럼 그 시간동안 신랑을 알 시간은 이미 충분했다는거다.
그래놓고도 막판에 와서 널 못믿겠으니 서류떼오라고 하면,
그게 어디 사람 엿먹이는 것도 아니고 뭐냐?
거기다 결혼하면 저런 사람들이 이혼하기 전까지 평생 장인,장모로 모시는데 남자가 무슨 생각을 하겠냐?
그리고 부모마음이 다 같다는데,
넌 그럼 신랑측 부모입장에서 신부측 부모가 저런식으로 나오면, 신랑 부모들이 퍽이나 기분 좋겠냐? 똑같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들이고 딸인데, 저쪽에서 내 아들은 못믿겠다고 하면 신랑이 대관절 어떻게 행동할 것 같냐?
저건 누가봐도 신부측이 잘못한거고, 이해 할 수가 없는거다.
하물며 신랑한테 대놓고 집이니 뭐니 어휴...
저런 사람들 장인,장모로 모실거 생각하면 골머리가 빠게진다.
그리고 자격지심이란 자기가 해놓은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네가 말한것처럼 자격지심이 있으면 오히려 당당하게~ 이런 말은 앞뒤가 안맞는거지.
애초에 그렇게 여기고 있는데 어떻게 당당할 수 있겠냐? 그럼 자격지심이 있는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