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감동/다큐] 꼭 형에게 전해주고 싶어서요.

nlv33 나도잘몰롸 | 2013-02-18 00:54

[꼭 전해주고 싶어서요.]

(나는 생각한다. 아직도 생생히.... 한번이라도 형의 얼굴을 더 봤더라면. 형이랑 대화를 더 했더라면...)

에필로그 1.

때는 내가 군대생활 상병때였다. 혹한기 훈련시작한지 3일째 춥고 짜증나고 핫팩을 터트려도 발가락이 잘라버리고 싶을지경으로

힘들었다.

"아 왜 나는 이모양 이꼴이냐? 하아~~~~ 집에 가면 따뜻한 밥먹고 이불속에 들어가고 싶다. 친구들하고 술마시면서 밤샘해도 뭐라

안그러는데. 짱나네... 애새끼들 돌보는것도 한두가지지.. 쯧 에휴."

라고 짜증나는 말투로 텐트안에서 투정을 부렸다. 배도 고프고 춥고 짜증이 이만저만 아닐지라. 군대 갔다 온사람 외에 아무도

모를거다. 슬슬 잠이 들 찰나에 개념없는 후임놈이.. 조용한 목소리로.

"이상병님~;; 이상병님~;; 근무 교대 이십니다...;;;"

옹달샘 같은 사슴한마리가 나를 부르는것이 아닐까?

"아xx!!! 미쳤냐?"

바짝 쫄은 뭣모르는 막내는 어쩔주 모르고 고개를 숙이면서 삘삘 거릴때.

"야야. 금방 나갈테니깐 가있어~" 라는 한마디 하고 막내는 겁나 빠르게 지 사수한테 갔나 보다...ㅋㅋ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장구류 다 착용하고 나가면서 작전지휘 텐트를 밑에 내려가고 있었다.(작전지휘 텐트란: 간부들과 통신병이

작전이나, 지휘통솔에 임하는곳 {한마디로 잠자고 먹고 똥싸는곳}.. 일명 지휘통제실이라고 할수 있음)

근무교대 신고를 끝내고 (사수:나 부사수:일병) 하고 올라 갔다. 이 짱나는 근무는 도대체가 왜 1시간 30분을 서야 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근무 선지 30분쯤... 지났을까? 서로 대화하면서 부사수는 여동생이 있었고, 나는 형의 주제로 이야기를 했엇다. 머 뒷담화지만.

서로 대화 하면서 좋은점은 아주 조금이지만 나쁜점은 개 많았지 ..

"아 우리형 짱나 정말 무슨 오타쿠의 십덕후야 ㅋㅋㅋㅋ 미치겠다니깐. 말할떄마다 무슨 지가 용사의 타이틀을 걸은거 같애.ㅋㅋ"

"에이 이상병님은 그래도 형이 있으니깐 더 편하지 않나여? 저는 여동생이라 아주 짱나여..쩝 맨날 쳐울고 엄마한테 달려가고."

"그래도 여동생 있는게 더 귀엽지 않냐? 그게 더 좋지 에라이 븅아!!  너가 형이 있어봐야 알아 이 등싀이 어~~~?"

(한눈 판사이에 발을 헛디뎌서 구르고 있는 사이에) 철근에 왼쪽가슴에 박혔었다. 그때 푸욱~~ 하는 소리만 날쁜 기억이 나질 않았다.;

 

 


에필로그 2.

따르르릉~~ 따르르릉~~ 따르르르릉~!!!!!

전화소리가 울리면서 잠다가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 그런데 아버지하고 어머니가 황급히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무슨일 있나 싶었다. 아버지가 황급히 내 방문을 열고 "빨랑 옷입어!! 큰일났다!!!" 라는 소리와 함께 나도 모르게

대충 옷을 입고 아버지 따라 차로 뛰어갔다. 아버지는 차 시동을 걸면서 "제발~~ 제발~~~" 이라는 말과 손이 부들부들 떨면서 울고

계셨고, 어머니는 옆에서 어쩔주 몰라하시면서 계속 울고 계셨다. 난 이게 무슨일인가 했다.... 정말 궁금했다...

한참을 열나게 달리는 찰나에 2시간만에 도착했던 곳이 육군병원(육군병원이란: 간부,병사들이 훈련 및 사고가 일어날시 입원 및

치료 받는곳)

나는 어떨떨한체 "도대체 무슨일이다냐?" 하면서 멍 때리다가 동생이 맡고 있는 소대장이 오더니만 황급히 동생쪽으로 데려갔다.

순간 아버지하고 어머니는 정신이 반정도 없는 상태로 멍하니 동생을 바라봤다. 한참을 보고서 소대장 멱살을 잡아서

욕을 싸질렀다. "야이 xx이야!!!! 내 동생 왜저래? 왜저러냐고!!! 이 xxxx야!!!!!"

너무 무섭고 소름이 끼쳤다. 동생이 어떻게 될까 무서웠다 솔직히~~~~

나는 한참동안 난리를 피우고 나서야 진정이 좀 되자. 동생을 멀뚱히 보고 계속 울었다...

소대장은 어쩔주 모르면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못했다....

한참에서야 군의장교(일명 : 군인 의사라고 보면됌 쓸모없음) 가 와서 빨리 서울쪽으로 이송을 해야 된다고 했다.

난 울음을 그치고 왜그러냐고 물었다.

" 응급치료는 끝났지만 문제는 운좋게도 철근이 심장쪽을 살짝 피해서 다행인데 출혈이 조금 있습니다. 이상태로라면 파상풍도

물론 마찬가지겠지만, 채내에 출혈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동생은 군용응급수송차를 타고 나와 아버지 어머니는

자가용 타고 자애병원에 갔다.

황급히 수술실로 들어갔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울면서 서로 부등켜 안고 있었고 나는 멍하니 수술시만 쳐다 보았다...

1~2시간 지났을때쯤이었을꺼다.. 갑자기 보조하는 여간호사같은것이 나오더니 황급히 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바로 가서 그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간호사같은 애가 하는말이 심장이식을 해야 하더군... 심장쪽에 출혈이 문제가 아니라 파상풍 병균이 점점 심장이 점점 곪아 썩어가고 있다더군... 너무

지체 했다나 머라나........ 군병원 애색이들...

하지만 장기이식은 같은 혈액형이여야 하고 ...... 아버지 어머니는, 나와 동생처럼

혈액형이 틀리다. 유일하게 동생과 나랑 혈액형이 똑같다.. 난 핸드폰을 꺼내고 잠시 문자를 보냈다.

 

 

에필로그 3.


"저 제가 이식을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꺼내자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엄청 말리셨다.

나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바로 응했고. 무슨 혈액검사며, 박동수가 어쩌며 다 결과 끝내고. 환자복입고 있을때 밖에서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뻔하마나 아버지 어머니겠지..... 옆에 간호사분은 " 정말 괜찮으시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만약 그쪽 동생인지 언니인지 오빠인지 이런상황 처했다면 어떻게 하겠나요? 저는 지금 그쪽 생각과 똑같아요." 라고 말을

했다. 환자복을 다 입고 이송침대에 누으니깐 닝겔을 꼽고 나가고 있었다. 아버지하고 어머니가 간호사하고 이동해주는 인간들

막더니만 안됀다고 거세게 막아섰다. 몇분쯤 지났을까....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한테는 나도 소중하고 내 동생도 소중해요. 나로 인해서 동생이 살아났으면

좋겠어. 어쩔수 없잖아.. 내 동생이니깐...

내가 아버지 어머니 마음을 모르는거 아니에요. 하지만 내 동생이잖아여. 다음에도 있으니깐 내 동생 살리고

싶어. 엄마~ 아빠~"

아버지하고 어머니는 내 손을 잡고 울고 계셨다.

서서히 이동식 침대는 수술실로 이동할때, 아버지하고 어머니는 내손을 잡고 울면서 뛰어 오셨다.

 

 


에필로그 6까지 있습니다.............. 이게 실화인지 가짜인지 알아서 추측 하시길...


 

nlv0
gold

0

point

0

프로필 숨기기

0

0%

최신순

게임조선 회원님들의 의견 (총 2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신고

nlv69 [Pray]Rustic 2013-02-18 01:22 0

아버지 어머니는, 나와 동생처럼

혈액형이 틀리다. 유일하게 동생과 나랑 혈액형이 똑같다.. 난 핸드폰을 꺼내고 잠시 문자를 보냈다.

이부분이 무슨 개소리인지 설명좀

신고

nlv91 뇌격의피엘 2013-02-18 03:10 0

에필로그가 프롤로그인가 하다보니 에피소드였군요!!

0/500자

목록 글쓰기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