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나코 | 2021-05-01 21:02
야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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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강야차
2021-05-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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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어갈 때 남은 미련이 엄청나게 큰거 같음.
그 미련이 이뤄지고 묵은게 내려가니까 긴장이 딱 풀려서 죽는건지...
외할머니도 말년에 치매로 고생하시다 요양원에서 돌아가실때
군대 휴가 나와서 찾아갔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시다가 우셨는데
그러고 몇일 뒤에 돌아가셨음. 휴가 복귀날이었는데 급하게 3일 더 휴가내서 장례치뤘었음.
거기 조문오셨던 할머니들이 느이 외할머니가 계속 외손주 이름 부르고 찾아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함.
가끔 그런건가 생각을 함.
사람이 마지막까지 남은 미련이 해소가 될 때 갈 준비를 마치게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