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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물고기도 짹스하는데...

nlv71 야나코 | 2019-11-25 10:24





1995년 일본 아마미 제도 앞 바다의 해저를 둘러보던
다이버들은 바닥에 생겨난 정교한 문양을 발견함





문양은 해류에 인해 금새 쓸려감
하지만 곧 다른 곳에서도 발견됨

누가 왜 이런 문양을 만들었을까?

다이버들과 해양생물학자들도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했음





수수께끼가 풀린 건 12년 뒤
2011년 과학자들은 1년 가까이 해저를 자세히 살폈고
베일 속의 조각가는 물론 새로운 종까지 찾아냄





바로 흰점박이복어

숫기가 없어서 카메라에 잡힌적도 거의 없음 ㅋㅋ





몸길이 8cm 조각가가 목표로 하는 건
‘고운 모래 모으기’
아이들을 보호해줄 모래임







이렇게 공들여 집을 짓는 물고기는 없음







녀석은 지느러미를 저어 모래가 떠오르게 한 뒤
자기가 원하는 곳에 가라앉힘





서서히 드러나는 보금자리는 흰점박이복어 몸짓의 20배가 넘음







정교한 무늬가 해류에 일그러질까봐 쉬지도 못함





불순물이 떠내려오면 재빨리 걷어내야 함







이제 화룡정점을 할 시간

흰점박이복어에겐 성게와 조개껍데기가
인간으로 치면 꽃다발과 초콜릿 정도라고 함 ㅋㅋ







그때 암컷 한마리가 전시회장을 찾아옴
작품이 맘에들면 한 가운데를 배회함







산란은 볼을 꼬집는 걸로 시작해





짹스 시간은 겨우 몇초





암컷은 알을 낳고 떠난 후 돌아오지 않음





수컷은 자기 작품에 머물며 자손들을 지킴
수정란은 어떻게든 보호해야함







그때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지켜보고 있는 물고기
눈만봐도 수상함





그러다 걸려서 쫓겨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컷은 모래를 휘저으며 수정란들에게 산소를 공급함





그러는 사이 작품은 해류에 서서히 뭉개짐

아이들이 부화하면 수컷은 새작품을 활동으로
다음 번식을 준비함

nlv151_54364 야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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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6_89530 택틱수라 2019-11-25 11:32 0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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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9 검신조와 2019-11-25 21:46 0

귀엽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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