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아쪼 | 2018-04-02 21:48

어제 밥먹으러 갔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걸이 위에
번쩍번쩍한 장지갑이 하나 놓여있길래 봤더니..
웬 조폭같이 머리가 짧고 우락부락한 주민등록증에,
5만원 신권 100장이 들어있었음..
화장실에서 일보는데 5분 정도 걸리니까...
찾으러 오겠지 했는데, 안 오더라..
그래서 잠시 기다리다가.... 밖을 나왔는데 참 갈등되는거임.
장시간의 마음의 고민을 접고 파출소로 감ㅋㅋㅋ
가서 설명하고 연락처와 이름 적고 가려고 하는데,
옆에서 통화하던 여순경이 나보고 '잠깐만요...' 하는 거임.
지금 그 지갑 분실자가 연락와서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라고.. 법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으니까
잠깐만 계시라고 해서 좀 멋쩍었지만 기다렸다?
5분정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들어오는 풍채좋은 조폭....
이 아니고 스님이신곀ㅋㅋㅋㅋㅋㅋ
그 분이 나한테 정말 감사하다고 사례하겠다고 하시면서,
지금 이 돈은 당장 써야 하니까 오늘 내로 입금해 드리겠다고 하길래, 전 스님 돈은 별로 받고 싶지 않다고 그냥 원래 일에
판타지아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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