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에 대해서 조금 보태보자면...저의 친 할머니께서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종가를 이모할머님께 넘기고 서울로 도망오듯이 올라오셨습니다.
저희는 고택은 아니고 전쟁통에 흩어져있던 묘자리를 전부 모아서 다같이 모시는 작업과 땅을 퍼즐맞추듯이 사들여 작은 마을크기정도 되는 터에 친척들을 이사시키는 작업으로 집안기둥이 흔들렸던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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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들2017-07-07 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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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짓기는 했는데 기와집과 일반주택이 혼합되어있고 중와기에는 개인상이 50개정도되고 기제사는 제가 어린시절 매주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빚보증과 씀씀이에 허세가 있어서 집안 어르신중에 건축업과 어선사업 하시는 분들이 자금을 계속 내어주셔서 어찌어찌 유지는 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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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들2017-07-07 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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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여자가 없어서 마을 어르신들이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기제사때는 계 30~40명 정도되고 차례때는...제가 케어해야 했던 조카아이들40명 성인조카10명정도 됐습니다. 대략 150명정도 되고 결혼식을 할라치면 한개층으로는 모자라서 호텔을 통째로 빌렸던 적도 있습니다. 차례는 아이들 때문에 괴롭고 기제사는 매주 밤을 새어야해서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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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솔당2017-07-07 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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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갓집들 제사를 1년에 많으면 스무번까지도 한다는데 과연 버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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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들2017-07-07 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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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은 불천위 조상을 모시는 종가중에서도 두분이상 일 겁니다...기제사가 한해 13번정도고 불천위 분을 사당에 두고 모시기 때문에 불천위가 있는 종가는 보통 스무번넘게 하고 기제사가 스무번인것과 별개로 날을 못맞추거나 액이끼거나 사주에 맞지 않는 분들은 제를 피해서 오시기 때문에 일일히 상을 올리다 보면 백번도 넘게 차림상을 만들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