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유머] 스압) 정시에 퇴근하면 안되는 이유 by 시마

nlv84 아바타르르르 | 2017-01-23 09:50

726125_1485132466.jpg551972_1485132473.jpg472425_1485132476.jpg257079_1485132480.jpg445717_1485132517.jpg908768_1485132523.jpg295275_1485132529.jpg653881_1485132533.jpg825331_1485132538.jpg


1)시마주임 1권의 내용


2)시마 주임 아래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 카메부치는 사실 광고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사의 아들인 동시에,

   디자이너로서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인물(금수저+재능충)


3) 사회조직에서의 관계,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마와 유학생활 영향으로 개인주의적 성향을 띄는 카메부치,

    두 사람 사이의 가치관 차이로 인한 대립과 갈등이 조금씩 발생하기 시작함


4) 절차상의 실수로 모두가 불가피하게 야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카메부치는 먼저 퇴근. 시마는 그런 카메부치를 나무람(포텐 간 부분)


5) 시마 : '조직의 메리트는 개인의 실수를 조직이 커버해 준다는 것. 개인은 조직의 울타리 안에서 자기가 발휘할 수 있는 100%의 능력 그 이상을

              불안감 없이 발휘할 수 있다'


6) 카메부치 : '조직과 개인은 고용이라는 계약으로 이루어진 비즈니스적 관계에 불과하며, 개인이 조직에게 기댈 필요도, 조직을 위해 100%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필요도 없다. 만약 개인의 실수나 과오로 인해 조직에 손해가 발생한다면, 개인이 모두 책임지면 되는 것'


7) 이후 (작가가 의도한 바대로) 명백한 카메부치의 과실로 인해 조직에 손실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 카메부치는 자신의 실수로 인한 것이니

     자기 혼자서 다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결국 관련부서의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카메부치가 싼 똥을 다같이 치워줌.


8) 카메부치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뒤섞인 복잡한 눈물을 흘리며 공동체주의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가지인지를 꺠닫는 똥양인패치 완료 후

    훈훈하게 마무리.














이면 좋겠으나,


9) 사실 카메부치가 입사하게 된 것은 그의 재능 덕도 있겠지만 회사의 윗선에서 카메부치를 이용해 카메부치 아버지의 덕

     (아버지는 유명한 광고컨테스트의 심사위원)을 보려 했던 것.


10) 부장이란 놈이 카메부치 똥꼬를 빨아서 하츠시바전기가 광고컨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후, 그것을 자기의 공으로 돌리려 했던거.


11) 똥양인패치가 완벽히 끝나서 회사의 노예로 다시 태어난 카메부치였더라면 감히 부장의 말을 감히 거스르지 못하는 예스맨이 되었겠으나,

      이미 그는 똥양+갓양 퓨전으로 끔찍한 혼종이 된 상태.


12) 부장의 청탁을 정면에서 대놓고 거절하는 패기 대신에, 부장에게는 아버지에게 잘 말씀드려놓겠다 했으나 사실 아버지에게는 아예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식의 센스를 발휘, 결국 하츠시바전기는 대상을 수상하는 데 실패. 심지어 라이벌회사가 대상을 받아서 체면을 구김.


13) 카메부치를 잘 꼬드겨서 공적을 만들려던 부장의 진급욕심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카메부치는 괘씸죄로 지방 사무소로 발령나게 됨


14) 이후 카메부치는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 사무실을 차려 승승장구.



818295_1485132569.jpg153657_1485132572.jpg732756_1485132575.jpg

15) 개인적으로 시마 시리즈 보면서도 이 이야기가 꽤나 인상깊었는데,

       유교적 사고방식(공동체우선주의)와 서양식 사고방식(개인주의) 의 장단점을 잘 버무려 낸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16) 개인이 무언가를 해보려고 노력할 때, 실수를 두려워하며 도전하지 못한다면 개인의 발전과 역량 강화에는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음.

      만약 그럴 때 조직이 뒤에서 힘을 보태주고, 실수에 대해 어느정도 케어해 줄 수 있다면, 실패할 경우 손실은 최소화 되고,

      성공할 경우 개인은 커리어를 쌓고 역량이 늘어나며, 조직은 수익이 증대되는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음.(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이야기임)


17) 풀어서 얘기하자면 내가 실수했을 때 동료들(조직)이 나를 도와주듯, 내 동료가 실수했을 때 내(조직의 일원)가 도와주는 식의 품앗이,

      개인의 작은 희생을 통한 집단의 발전, 이로 인해 그 집단의 구성원인 나도 그 혜택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논리.(역시 어디까지나 원론적)


18) 그러나 위와 같은 이유로 개인이 조직에 매몰되어 버릴 경우, 나의 노력과 에너지를 쏟아낼 방향이 틀어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도 함.


19) 조직(공동체) 내에서의 관계와 화합 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게 된 나머지, 내/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도전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결과적으로 애초에 그 조직이 추구해야 할 방향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

     

     e.g.) 퇴근할 시간에 무의미하게 윗사람 눈치보기, 위에서 시키는 불합리한 지시에 울며 겨자먹기로 따르기, 기타 개인과 집단의 발전, 추구해야 할

              가치와는 하등 상관없는 일들로 인한 소모적인 활동 발생.

              청와대, 검찰이라는 집단의 존재 목적은 국민의 안녕을 위해서이지만 어느순간부터 집단의 존재, 집단 내의 관계의 안녕함이

              국민의 안녕보다 더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목적전도 현상

    

      (개인적으로는 온라인게임의 길드나 각종 취미 동호회 커뮤니티가 폭망하게 되는 흐름과도 유사하다고 생각되는데,

       당초 순수한 목적으로 사람들이 모임 ->커뮤니티가 커짐 ->좆목종자들 유입->니편내편 만들고 분탕질 정치질 -> 폐쇄적 성향의 커뮤니티로 변질)

       -> 고인물 썩음)


20) 반대로, 합리성에 바탕을 둔 서구 개인주의는, 타인과의 공적인 관계에서의 유대감에 대해 부정적.

       조직이라는 것은 개개인의 목적(회사라면 임금), 개인의 필요에 의해 구성되어진 존재일 뿐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

       피차 서로간에 아쉬울 것이 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관계가 불편하건 편하건 큰 관계가 없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무적인 관계일 뿐.


21) 그런 관계에서는 대를 위한 희생이라던가, 관계나 조화의 부드러움을 위한 유착이나 좆목이 발생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음 수 있음.

       왜냐하면 환경 자체가 관계나 공동체에 가치를 두지 않는 환경이기 때문에.

       (조직 전체가 타성에 젖고 부패하면서도 모두가 묵인하는 경우가 아닌, 개개인의 부패나 영달을 위한 경우는 발생 가능)


22) 대신 위에서 이야기했던, 공동체주의의 장점을 단점으로 가지겠지ㅇㅇ(시발 너무 길어져서 더는 못쓰겠다)


23) 결론은, 두 개의 가치관 모두 장단점이 있지 않나 하는게 내생각임.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자면, 집단 내 개인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는 조직문화. 그러니까 누군가의 실수, 천재지변, 사고 발생 처럼

      루틴하지 않은 이벤트성 상황을 제외하고, 1년 365일 내내 개인 능력의 100% 이상 130% 140%를 요구하는 집단이라면,

      그건 무조건 집단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이며, 집단의 수장이 그 사실을 문제로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함.

nlv122_68547 아바타르르르
gold

-30

point

2,141,120

프로필 숨기기

122

61%

최신순

게임조선 회원님들의 의견 (총 1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신고

nlv124_5210 야무지게한번 2017-01-23 23:21 0

다 보진 않았지만 안경잽이가 맞는거임
만화라 억지로 상황을 꾸며내서 시간이 지나보니 주임놈이 맞았었다로 흘러가는데 개소리

0/500자

목록 글쓰기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