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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인생이란....jpg

nlv45 고기파티 | 2013-05-28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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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에 있는 어떤 글.txt

내 나이 23살..

남들이 돈있으면 간다는 대학교.. 개나소나 간다는 대학교..

남들과는 다른 길로 간다며 이생각 가지고 대학교 안갔다..

이생각? 부모님 앞에서 한말이다

공부 어중간해서 "남들 간다는 대학교 안갈래요"

이말 하고 가고 싶은데.. 대학교 안갔다..

우리나라? 학벌, 연줄, 부모님 직업 이런거 안받쳐 주면 

그냥 밑에서 기어다니는거야..

그냥 우리나라는 서민으로 태어나면 서민이야

이게 현실이지 뭐냐.. 겪어 봐야 와닿을껄?

내가 자영업, 연줄스는거, 내사업하는거.. 이딴것도 성공 못하면 밑에서

기어야지 뭐.. 내말이 틀린가?


나 솔직히 우리 집에 돈없어서 대학교 안갔다

어려서 눈치밥 먹고 자라서 눈치만 빨라

내집 돈없는거 내가 더잘알지 누가 더 잘아냐 ㅋㅋㅋㅋ

나? 울 아빠라는 분 5살때 돌아가시고 11살때 새아빠 오시고..

친엄마한테 2번 버림 받아보고..

내동생 2명있었는데, 여동생 하나 남동생 하나..

남동생도 나 5살때 하늘나라 가고, 핏줄이라고 엄마랑 여동생있는데

현재는 여동생은 가출 엄마는 연락 안되고..

새아빠는? 울 엄마랑 결혼하고 남동생 낳았는데..

남동생 보면 생각드는게 뭔지 아냐?

배다른 동생? 그냥 남? 뭐지 이 아기는?

제일 생각 먼저 한게 이 아이도 나처럼 크면 어쩌지..

이거야..

나 중학교 다닐때 점심 급식비를 못내서..ㅎㅎㅎ 지금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나 있을법한..

학교 수돗물 먹고, 몇백원 모아서 650원짜리 육개장 라면 먹고 그것도 안되면

쫄쫄이인가? 마이쮸 비슷한데 기다란 불량 식품..

이런거 먹고 3년 지냈고, 

고등학교때는 집 가난한사람 호구조사 하는데 비밀로 학급 친구들도 모르게

조사하는게 아니라 대놓고 물어 보더라..

어쩌냐ㅎㅎㅎㅎ

집에 돈없어서 학급운영회비, 급식비 등등 못내는 사람 손들어 보라는데..

그당시 친구들 다있고, 학기초인데, 이 나이때 이런 상황은 부끄러운데, 손들어야지 어째 

이러고 학교 다녔어..

근데 이런건 참을만 한데

제일 힘든게 뭔지 아냐

부모님 없는거

그나마 초딩, 중딩땐 몰래 적어서 제출하게 했거나 1:1상담해서 선생님한테 말했는데

고딩때는 또 손들어 보래..ㅋㅋㅋㅋㅋ

웃긴게 고1때 막내가 태어 났는데.. 학교에서 주민등록등본 떼오라길레 

동사무소 가서 등본 떼고나서 보니 요즘말로 멘붕이 이거더라 

내가 가장이고 동생이랑 아빠가 없어..

남들보다 불행? 남들은 더 못한사람도 못한사람도 있다? 불쌍해 보이네..???

ㅎㅎㅎㅎㅎ

가난은 되물림이 맞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좀 잘살아 보이는 가난한놈, 평범해보이는 가난한놈, 부모님과 똑같은 가난한놈..

어짜피 가난함은 벗어 날수 없어 

사람이란 동물이 그렇게 안보이려 하고 내자식은 남들 눈치 안보이려 하는것일뿐이지

나 부모님한테 대학교 안가요 하고 회사 다녀..

웃긴건 나 고졸 하자마자 두분이 약속이나 한듯이 이혼하더라

나보고 독립하라길래 우왕좌왕하다가 회사 상사 도움으로 상사 집에 같이 살게 됬다

이불하나 내 컴퓨터, 옷가지 몇개 들고 타지로 나왔어

나와서 일년 신세 지다 회사 기숙사가 생겨서 나왔고..

지금 병역 특례 받고 지금 엄청 노력해서 남들만큼 바쁘게 지내고 있지

자랑은 아니지만 노력해서 학교 친구들 3명이랑 입사 했는데 

내가 연봉이 제일 높아

많게는 100만원 적게는 30만원 차이날정도로 많이 받아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이 뭔지 알아? 

아청법? 차기 대통령? 롤드컵? 슈스케?



미성년인 여동생이 노래방에서 일했다고 경찰서에서 전화오고

막둥이 효ㅇ아 횽아 하면서 전화하고 

연락안받는 엄마, 알면서도 전화 해보는 나.




나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 

엄마가 해준밥도 먹어보고 싶고 대학교 다니면서 공부도 해보고

지 꾸미줄만알고 부모님께 짜증내보는 여동생도 보고싶고 

횽아 횽아 까자사져 이런 동생 손잡고 과자 한번 사줘보는.. 전화로 사줄께.. 사줄께..

흐느끼고만 있는 병신 같은 이런거 말고....

아버지랑 술도 먹어보고 어머니 어깨 주무르면서 머쩍은 아들 미소 지어보는..

소위 남들이 말하는 평범한 가정 처럼 하루만..

모르겠어 단 10분이든 1분이든 느껴보고 싶어 



대학교에서 먹는 술이나 회사에서 먹는 술이나

친구들이랑 먹는 술이나 직장에서 먹는 술이나 

아니, 양주먹는 친구나 소주 먹는 나나 

똑같이 취하는 이세상 

어짜피 죽으면 누구나 차디찬 땅속에서 받아보는 자식 술한잔에 좋아할꺼면서

혼자 먹는 술은 왜이렇게 슬프냐..
nlv59 고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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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0 칼로아 2013-05-28 20:17 0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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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1 U4BOS 2013-05-28 20:44 0

형제 잃는 슬픔은 그 무엇보다도 슬플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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