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11시쯤에 저녁을 못먹어서 밥 먹으러 근처 돼지국밥집을 갔습니다.국밥 1그릇시켜서 먹고 있는데 제 옆테이블에 20대 후반 처럼 보이는 사람이 앉았습니다.그사람은 단골이였는지 주인집 아주머니가 '왔나?'이러면서 반기셨습니다.그 사람도 저처럼 국밥 1그릇을 시켰습니다.저는 그때까지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국밥 먹다 말고 꺼억꺼억 거리며 울면서 국밥을 먹고 있는거 였습니다.콧물이 국밥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는지 계속 쑤셔넣고 있었습니다.속으로 '무슨 일이지?' 하며 계속 보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보시고는 "니 와그라는데 무슨 일있나?"이러면서 물어봤습니다.그러자 그 사람이 울먹거리면서"일주일전에 저희 어머니하고 같이 국밥을 먹었는데.."이렇게 말했습니다.근데 그 다음말이 충격적이었습니다."이제 더 이상 같이 못먹어요"이렇게 말하고는 계속 울었습니다.지텨보다가 그말듣고는 마음이 착잡해져서 후딱 먹고 나와버렸습니다..아직도 그사람 우는 모습이 기억나네요아 이제 국밥 먹을 때마다 그사람 생각나서 못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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