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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현콩 | 2022-12-24 13:52
지하철 시간 맞춰서 가다가 환승해야하는데
열차가 연착되가지고 늦게 도착하는바람에 막차시간이 늦었거든
그래서 환승역 근처 피시방이나 가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내리니까 그 열차도 연착이되가지고 도착을 안한거야
그래서 부랴부랴 전력질주해서 뛰어가서 겨우겨우 탔음
근데 어제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어도 전력질주를 하고나니까
속이 울렁울렁하고 힘들더라구 그래서 너무 앉아서 쉬고싶었는데
마침 자리가 나가지고 앉았는데 의자가 엄청 따뜻하더라..
그니까 좀 더 울렁울렁 거려서 겨우겨우 참으면서 집까지 갔음
가다가 정거장 하나 남겨두고 출발해서 내리려고 딱 일어섰는데
눈앞이 진짜로 하얘지고 정신을 잃음. 정신잃은것도 주변에 누가 나 쓰러져있는거 보고
놀라가지고 괜찮냐고 해서 다시 정신을 깼는데 그래도 눈앞이 하얘
분명 의식은 있는데 몸을 못가누겠더라.. 머리로는 아 이제 내려야하는데 이생각만하다가
정신한번 더잃고 문열리면서 찬바람 확 들어오니까 정신이 들어가지고 아여기 xx역맞죠
아 저 내려야해요 하면서 사람들 걱정하는거 뿌리치고 내렸음..
일단 찬바람이 좀 들어오니까 약간씩 색이 돌아오더라구..
그래서 그길로 겨우겨우 올라와서 배도 좀 아파가지고 화장실들어가서 똥싸니까
이제 정신을 좀 차리겠더라구.. 근데 그와중에 막차 끝나서 역무원이 사람있냐고 지금 문닫는다고 해서
아 바로 나가요 하면서 셔터내리는거 보고 집까지 걸어왔음..
택시타고싶었는데 택시 정거장에 사람이 한 30명 대기중이라 어쩔수없이 걸어오면서 정신좀 차림..
월현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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