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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블스냅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

nlv122_68547 래디오스 | 2022-12-20 16:37

마블스냅은 현대사회와 닮아있다

 

마블스냅은 12장의 카드로 이루어진 덱을 짜고, 이를통해 승부를 본다

그런데 마블스냅은 스냅 시스템이 있어서, 티어를 올리려면 승률만큼이나 중요한게 예측불가능성이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덱도 널리 쓰여서 사람들이 인식을 해버리면 예측불가능성이 급감하고, 그러면 상대가 불리하다 싶으면 탈주하기에 많아야 1~2점밖에 못먹는다

남들이 잘 모르지만 쓸만한 덱을 짜와서 가져오면, 상대가 내 패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가 유리한줄 알고 따라왔다가 통수맞고 4~8점을 빨기가 쉽다. 이런 덱은 승률이 반띵이어도 티어는 오른다

 

 

그러면 나같은 양민은 티어를 올리기 위해 두가지 선택을 한다

- 직접 좋은 덱을 연구하고 짤 실력도 시간도 없으니 남이 짠 좋은 덱을 퍼지기 전에 빠르게 구한다 (정보력)

- 널리 알려졌지만 사람들이 카드가 없어서 좋은줄 알면서도 못쓰는 덱에 들어가는 핵심 카드들을 구한다 (재력)

 

문제는 현대사회가 다 그렇듯이, 나도 알만한 좋은 덱은 남들도 이미 다 안다는거다.

세라서퍼, 데스웨이브 리치리더 등등 이미 팬사이트에 쫙 퍼졌고 

디씨에도 늘상 올라온다

덱 검색할때 올라온지 일주일 지난 덱은 이미 유행 다 돌고 그거 파훼하는 메타가 도는 중이다

 

좋은지 알고도 카드가 없어서 못쓰는 덱의 대표적인 예가 네거티브+바스트+서퍼나 데스+웨이브+쉬헐크, 슈리+@인데

이런건 사람들이 잘 못쓰다보니 덱 정보가 퍼지고 안퍼지고를 떠나서 상대가 설마 내가 그 덱일거란걸 예측하기 어렵다보니 잘먹힌다

문제는 이런것도 상점패치로 누구나 할 수 있게되다보니, 역시 안먹히기 시작한다

당장 나만해도 오늘 드디어 데스웨이브를 할 수 있게됐지만 이미 그사이에 메타가 지나갔다

 

마치 현대사회에서 돈벌려변 남들이 모르는걸 내가 알아야하는데

내가 아는건 남들도 아는거랑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오메가의 수문장이 되어 마블유니버스를 떠돈다

 

nlv125_205456 래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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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0_6876 cxbar 2022-12-20 16:43 0

얼마나 많이 배우섯음 굳이 두개씩이나 글을 쓰시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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