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급식 하니깐 생각난다
ㅂㅁㅅ | 2022-09-06 19:08
초딩때 전학 간 학교에서 급식을 했는데
난 중간에 와서 급식비를 안냈다고 다음달 시작 까지 2주 정도 도시락 싸감
근데 초딩이라 애들이 급식 싫어하고 도시락 먹는 날 존나 부러워 하더라고
소세지 이런거 매일 싸오니 부러 웠나봄
그것도 그런게 거기 급식 퀄이 진짜 존나 쓰레기 같았음 식당도 없고 교실에 반찬이랑 밥 애들이 직접 들고 와서 배식 해 먹는데 진짜 군대 훈련소 저리 가라 수준
며칠 그렇게 혼자 왕따 처럼 도시락 먹는데 같은 반애 좀 불량한 애가 급식 먹기 싫었는지 자기 급식이랑 바꿔 먹자고 함
급식으로 맛있는것도 아니고 똥카레 같은거 쳐 나왔는데 족같아서 싫다고 했더니 뭔 강제로 내 도시락 가져가더라
그래서 걔가 가져온 카레 담긴 식판 던지고 뒤지게 싸운듯
다음날 엄마 학교 오고 남은 학기 내내 선생한테 갈굼 받음
나중에 싸운놈이랑 친해졌는데 알고 보니 이새기네 집이 어지간히 못살고 어머니가 안계셔서 소세지가 존나 먹고 싶었나봄
그렇다고 남의껄 뺏어가면 쓰나 십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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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회원님들의 의견 (총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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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벅
2022-09-06 19:32
0
1
적과 싸운 후 동료가 되는 소년만화 클리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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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9:41
0
2
친해졌다=꼬붕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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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ㄱㅋ
2022-09-06 19:42
0
3
왕따는 당한는거인데 이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