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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보 | 2022-03-24 06:08
6개월 전에 한국으로 치면 연기금운영본부에서 이직해서
부동산 관련한 투자들 지원해주는 팀에 있거든
대우도 일반 회사보다 좋고, 연봉도 잘 챙겨고, 정시퇴근에,
개개인들도 꽤나 유쾌한게 마음에 직장임.
굳이 단점을 뽑자면 큰 기업이라 승진이 좀 느리고
공무원은 아니라 공무원 연금이 아쉽다는 것
일년에 한달은 확실히 피곤하게 바쁘고, 분기별로 조금 바쁜 정도 (어차피 사기업이여도 똑같은 그런 수준)
이번에 친구가 국세청에서 사람 뽑는데 지인이 인사권을 가지게 되었다고
나보고 국세청에 같이 들어가 일하면서, 친구가 하는 부동산 중개업을 같이하자고 제안함.
여기는 한 직장만 가져야하는건 아니여서 나도 현재 부업으로 회계업무보는 중이고.
어쨌든 친구가 하는 부동산 중개업은 이미 본업이상의 소득이 나오고
같이 일할 수 있는 믿을만한 사람으로 한 명씩 데려와서 규모를 키우려고 계획이야.
그래서 조건을 비교보니까
1) 현재 다니는 회사는 주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국세청은 그냥 재택근무
2) 페이는 거의 비슷한 수준. 둘 다 거의 왠만하면 안 잘림.
3) 국세청은 갓갓한 공무원연금 (1년에 2% 씩, 최대 30년 근무시 마지막 5년 연봉 평균의 60%을 매년 지급).
4) 현재 일하는 회사는 가끔씩 바쁨 / 국세청은 매니저가 되지 않는 이상 거의 안 바쁨
5) 국세청은 부업할 기회가 더 많아짐 (재택근무나 친구사업 등등)
6) 현재 다니는 회사는 내가 매일 하던 업무 / 국세청은 가면 새로 배워야함.
7) 현재 다니는 회사 사람들 ㄹㅇ 쿨하고 서포팅 잘해줌 / 국세청가면 어찌될지 모름
요즘 마음은 어디서든 워라밸 챙기고 (두 회사 모두 가능), 높은 직급 안가고 버티다가,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한탕 땡겨서 조기까지 아니어도 조금 일찍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야. 어디든 비슷할꺼같긴한데 걍 갓무원하는게 맞나 모르겠다.
세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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