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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고스트 | 2022-02-28 13:19
대중문화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게임과 가장 비슷한 영역에 걸쳐있는 영화를 보면,
21세기 한국영화의 마스터피스로 대우받는 <밀양>의 흥행스코어는 고작 170만임.
이 지점이 지금의 라오어2 → 사이버펑크2077 → 엘든링 3연벙을 관통하는 지점이라고 본다.
물론 봉준호의 기생충이라는 역례가 있긴 한데, 그걸 일반화할 수 없다는 건 다들 잘 아실테고.
어떤 리뷰도 주관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그런 주관이 여럿 모여서 객관이 되며,
비평에 유리한 장르는 따로 있다.
그리고 비평가는 비평을 위한 감상을 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은 절대 동치될 수 없다.
게임도 이제 음악과 영화처럼 메이저한 대중문화의 반열에 오른 만큼,
이 관점들을 인지하고 리뷰를 보지 않으면, 앞으로도 괴리는 계속 느낄 거다.
젤다나 마리오 등 닌텐도 게임이 이 괴리가 가장 적은 것은
봉준호의 영화처럼 대중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품을 고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리웹에서 극찬에 극찬을 받으며
단순한 마스터피스가 아닌, 오픈월드의 뉴노멀 스탠다드로 취급받는 야숨마저도
막상 현실에서 둘러보면 게임 좆같다고 초장에 때려친 사람이 한둘 아니다. 나 포함해서.
그렇게 커뮤니티에서 욕들어쳐먹는 유비식오픈월드 재밌게 한 사람이 곱절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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