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Cheerss | 2021-09-10 15:01
이것저것 정리해볼겸, 요즘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참고도 해보라고 할겸, 해서 보고서처럼 그간 다이어트 일지 써봄.
1. 배경
2019년 말 건강검진을 해봤는데, 검진 결과가 안좋게 나와서 다이어트하라는 말을 들음. 다이어트 하는 김에 평생 소원이었던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보자는 마음을 먹고 운동을 시작하기로 함.
이때가 2019년 12월 4일임. 시작했을때
체중 99.9키로 (키 187)
골격근량 43.1키로
체지방량 25키로
체지방률 25%
내장지방단면적 108.1
이었음.
아래는 눈바디 사진임
==========혐============


이런 몸에서 다이어트 시작한거임.
다이어트를 진행하다보니, 당연한 말이지만 몸도 점점 가벼워지고, 테니스칠때 퍼포먼스도 좋아졌음.
계속 하다보니 트레이너가 바디프로필 찍어보는건 어떠냐고 권유를 했고, 나도 한번쯤 남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도전하게 됨.
2. 진행 과정
2019년 12월 1일부터 2021년 3월초까지가 1페이즈, 2021년 3월초부터 2021년 9월 5일까지가 2페이즈임.
위에서도 말했듯이 내가 운동을 잘하는 몸이 아니었음. 근육의 유연성이 제로에 가깝고, 키가 큰데 늘 책상이 수그려서 공부하거나 컴퓨터 하다보니 어깨가 많이 굽었고 흉추가 많이 위축된 상태였음. 그래서 일단 흉추 요추 발목 기능성 강화부터 해나가기 시작함.
처음 몇달간은 재활하듯이 무거운 무게 들지 않고 맨몸 운동 위주로 운동을 많이 했음. 그당시는 로펌을 다닐때라서 운동할 시간도 없었고, 무리해서 운동하면 업무에 지장이 오니까, 기능성 강화에 초점두고 운동을 가볍게 했었음. 음식도 많이 조절할 여유가 없어서 거의 안했는데, 딱 삼겹살과 튀김만 피하는 방향으로 조절함.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데, 치킨도 굽네/지코바 류로 먹거나, 정 못참으면 1달에 한번정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함.
그렇게 계속 기능성 강화하고, 몸을 아주 조금씩 가볍게 하고 (아래 인바디 참조), 식단을 조절하다보니, 2020년 12월에 이직을 하게됨. 몇몇은 알다시피 지금 직장인 삼성법무팀으로. 현재 직장에서 워라밸이 생기다보니,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됨. 다만, 코로나때문에 회사 자체적으로 헬스장 가는것을 통제해서 통제 풀릴때까지는 집에서 맨몸운동 위주로 계속 진행하고, 트레이너에게 "입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 및 운동 상태 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계속 보냈었음.
식단은 지방을 최대한 줄이고 탄수화물은 적당히, 단백질은 내 몸무게 두배 정도인 180그램을 먹는 것으로 계속 맞췄음. 저지방소세지, 계란, 닭가슴살, 간단한 밥, 많은 야채, 광어/붉은 참치회 등이 주식을 이룸. 내가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때부터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사서 힘들때 한입씩 먹었었음.
다이어트 막바지인 2021년 8월초쯤부터는 닭가슴살, 밥, 야채, 흰살생선 위주로 계속 먹음. 다른 단백질 풍부한 음식 먹어도 되었겠지만, 닭가슴살의 효율을 따라올게 없다보니 계속 먹게되더라. 에어프라이어를 아주 유용하게 썼음.
운동 일정은 2019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는 주 2~3회,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주 4회, 마지막 2달은 매일 한것 같음.
참고로 난 유산소 운동은 거의 안햇음. 내가 너무 지겨워했음. 만약 유산소 했으면 더 빠르게 더 많이 살이 빠졌겠지만, 굳이 정신적인 고통을 더 겪어가며 할 수준은 아니었음.
그 결과 2021년 9월 2일 눈바디(바디프로필 찍기 3일전)가 아래와 같이 나옴
=================혐===================


저때 수치가
체중이 80.4키로
골격근량 40.6키로
체지방 9.4키로
체지방률 11.7
내장지방단면적 39.4였음.
아래는 인바디 변화임

3. 결과
2021년 9월 5일 바프를 찍음. 뭐 여러말이 필요하겠냐마는, 그 날은 하루종일 물도 안마시고 저녁때 촬영함. 저녁때는 펌핑하고 촬영하고, 그 이후 중국음식 먹으러 감.
아래는 바프 결과물



+펌핑 장면

암튼 이렇게 2019년 12월 4일부터 2021년 9월 5일까지 대장정 1페이즈를 마침. 1페이즈라고 한 이유는 이번 바프찍은게 끝이아니라 운동을 계속 할 예정이라서 그러함. 사실 이번 바프만 찍고 끝낼거였으면, 더 빡세게 했을텐데, 운동 계속 하는 과정에서 중간 점검 차원으로 찍은거라서, 좀 설렁설렁한 면이 없잖아 있음.
운동/다이어트를 엄청 천천히 오래 한 이유도 요요오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매우 크고,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 잘하고 싶어서 그러함.
업무하는 와중에 짬짬히 쓴 글이라서 뭔가 흐름이나 앞뒤가 안맞을 수 있음.
자랑하려고 올린거 맞으니 욕하면 할말은 없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악플이나 퍼가는건 사절할게.
Cheerss
2,101
337,300
프로필 숨기기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