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래디오스 | 2021-08-11 18:38
사실 라데츠-베지터-프리저 편에서 손오반이 굳이 필요했었는지는 모르겠음
그냥 결혼을 했으면 애도 있겠지? 하고 별생각없이 손오반을 등장시킨건지 모르겠지만
손오공은 Z때 사이어인이란 설정이 생기면서부터 소시오패스적인 면을 대놓고 등장시키기 시작함
베지터를 살려보내는 장면도
불가피하게 놓쳤다거나(어차피 그시점에 움직일수 있는건 크리링 뿐이었으니 크리링도 못움직였다 하면됨) 하는 식의 연출이 얼마든지 가능했는데
굳이 손오공이 "다음에 또 싸우고 싶다"라는 이해못할 이유로 살려주는 연출을 넣음. Z전사들 전멸시킨 놈인데. 정확히는 내퍼가 한짓이지만...
크리링은 베지터를 놓아준다는 것에 굉장히 괴로워하면서도 손오공의 공로가 크기에 결국 손오공의 뜻을 존중해줌. 상식적인 반응.
이러한 연출은 별생각없이 등장시킨게 아니라, 손오공이 입원해있을때 배지터보다 더 강한놈이 있다는 얘길 듣고 싱글벙글하니까
야지 로베가 속으로 "이놈은 친해져선 안될놈이다. 미친놈이야"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옴
즉 작가도 손오공의 이런 면이 또라이같다는 걸 인정하고 있는거임
즉 이때부터 손오공 성격의 부정적인 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데
그에 반해 손오반은 굉장히 이상적인 성격임. 사이어인의 전투력/잠재력과 지구인의 상식적인 면과 착한 마음씨를 모두 물려받음.
다시말해 Z때부터 이미 주인공 교체를 염두에 둔것이 아닌가 하는 의도가 곳곳에 느껴짐
결국 프리저편에서는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손오공이 되는 것으로 노멀하게 마무리하지만
바로 이은 셀편에서는 결국 손오반이 셀을 물리치는 역할을 맡음
그리고 손오공을 죽여버리면서 진짜 손오반으로 주인공을 넘기려는 시도를 함
물론 이걸론 답이 안나왔는지 부우전에서는 초반에나 손오반이 주인공인척 하다가 결국 손오공으로 돌아오지만...
래디오스
27,601
2,408,448
프로필 숨기기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