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혼자 제주도 내려가서 한 보름정도 올레길 걷다가 온적 있었는데
그때도 음악같은거 없이 그냥 걸었었음
혼자 걷기도 하고 옆에 걷는 낯선사람과 얘기도 도란도란하고 뭐 그랬지
신고
오늘엔2021-06-08 23:350
10
올레길 하루종일 비 쳐맞으면서 걷다가 코스 하나 끝내고
시장 근처에 있는 모텔 잡고 들어가서 빨래 다 하고 욕조에 물 받아서 뜨거운물로 몸 녹인다음에
밖에는 비내리는 소리가 창문을 두들기고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은방에 침대에 퍼질러 앉아서 무한도전 보며 짜장 탕수육 이과두주를 먹던 그때
진짜 행복했었음
신고
sonisky2021-06-09 00:480
11
어허 그거 내가 자전거 종주갈때 하던 짓인데… 생각도 정리 되고 여기저기 구경도 되고 힐링 오지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