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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 2021-02-26 09:41




선조 임금은 <한석봉서천자문>으로 조선판 한자글꼴의 기준을 세웠다. 중국의 서체를 답습하던 것에서 벗어나 조선만의 독자적인 글씨와 책판을 제시하였다.
조선판 한자와 한글의 서체 정체성이 확립되었고, 한자는 물론 발음 및 한글 교육까지 동시에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여타 천자문 책과 구별된다.
특히 한자를 중국의 문화 문자에서 독자적인 조선의 문화 문자로 확고히 바로 세웠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우리나라 ‘천자문’은 한자와 함께 우리말 새김과 자음이 실려 있어 한글 교육도 동시에 수행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기준이 된 것이 바로 1583년 ‘한석봉천자문’이다.
이 책은 원간본이 나온 후 중앙과 지방에서 번각되면서 한글석음의 시대별 차이는 물론 지역 방언까지도 나타나고 있어 한글변천 과정도 알 수 있게 한다.
한석봉의 천자문 자체가 말하자면 국가표준문서였네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 하나 더,
본명은 한 호, 석봉은 그의 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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