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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진후렙확인 | 2020-12-16 08:08
회사에서 가거나 뭐 어떤 강제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해본적 없음
내 발로 산을 가는걸 극도로 혐오했는데
코로나니 미세먼지니 하도 집에만 있으니 다들 힘들어 하길래
집근처 산이라도 가서 콧바람도 맞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당일 아침 쇼파에 널브러져 있는 아내분은 결국 설득 못시키고
일단 아들하고 둘이 갔다 왔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오랜만에 나온것도 있지만 워낙 활동적인 녀석이라 그런것도 있었던듯
나름 힘들어 하는 아들을 다독이며 정상에 오른 후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감을 심어줄 생각에 기대했지만
현실은 "아빠 쉬었으면 이제 일어나 올라가자" 소리만 들음
어디서 봤는지(유튭이겠지 ㅜ) 올라가자마자 비닐 봉투 내놓으라며
마치 산악인인냥 김밥과 바나나 우유를 마시면서 경치 구경하는데
좋아 보여서 나도 덩달아 좋았음.
집근처 산이라(도시) 산책로 생각하고 갔다가 입구부터 펼쳐지는 언덕에
한숨부터 나더라 ㅋㅋㅋ
돌탑도 있길래 소원빌면서 올려놓는 거라고 하니가 장난감 갖고 싶다면서
올리는거 보고 열심히 돈벌어야 겠다고 생각함.. ㅜ
그 장난감이 올 초부터 갖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거
당분간 매주 한번씩 가야겟음. 님들도 같이 다녀보셈
생각 보다 젊은 여성분들도 많고 요즘 등산복은 레깅스임 ㅇㅇ
선돌진후렙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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