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일망님 | 2020-09-25 21:12
최근 몇달간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
코로나때매 회사에서 외국회사들이랑 공동 개발하던 플젝이 다 접혀서, 급여가 밀리는 와중에
신혼집 대출 안나올까봐 걱정하고, 그래도 전세법 바뀌기전에 어찌어찌 집 구하는데 성공했다.
그 와중에 좋은 제안이 들어와서 이직을 해서 한시름 놓았더니, 코로나 다시 심해져서..
2주전에 부모님이 일하는데에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격리 들어가셔서 결혼식 취소까지 고려했었고
다행이 음성판정 떠서 하객에 인원 제한은 있지만, 예정대로 결혼식 하기로 했다.
직전 회사에서 밀린 급여는, 오늘 고용노동부에 민원 넣었으니 어찌어찌 진행되겠지
스트레스에 장염증상이 있어서 살도 쭉쭉 빠져서 다이어트도 패시브로 성공함
사는곳도 바뀌고, 일하는곳도 바뀌고, 환경이 다 바뀌어서 무슨 이세계에 온 기분이었는데
내일이면 다 끝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씐난당
옛날부터 밸게 눈팅하면서 하나 둘 결혼한다는 글 보면서 여기도 참 아저씨들이 많구만 깔깔 했었는데
내가 그리 될줄이야...
그냥 최근 한동안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색시가 힘들어 할까봐 티도 안내고 있었더니 너무 답답해서
어디다 시원하게 말할데가 여기뿐이넹
잘 살겠습니다!
일망님
28
9,320
프로필 숨기기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