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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상 | 2020-07-27 09:54
그게 아니면 애를 존나 강하게 키워라
아무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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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2020-07-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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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준화를 나와서 그런지 특목고/비평준화에 부정적이고 평준화에 찬성인데
(특목고 나온애들은 특목고를 찬성하고, 비평준 나온애들은 비평준을 찬성하고 막 그렇더라고)
특목고/비평준화의 문제점은
1. 고등학교 진입 단계에서 이미 인생의 루트가 큰 방향으로 정해지게 되다보니
중학교때의 성적이 매우 중요해지고, 이는 지나친 선행학습 -> 사교육 유발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나처럼 뒤늦게 머리가 트이는 애들을 구제해주질 못함.
아이들은 성인이 될때까지 자라는데(물론 큰 방향에서는 어릴떄부터 다 싹이 보이지만) 중학교 성적으로 이미 대학 급까지 어느정도 정해지는 구조는 옳지 않다고 봄
특히 교육에 있어서 기회의 균등은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데,
아이가 어릴 수록 아이 자신의 능력보다는 부모의 간섭과 손길에 의해 성적이 변하는 경우가 많음
즉 어릴때 애들을 등급화시켜버릴 수록 부모능력의 영향력이 커짐. 이건 바람직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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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2020-07-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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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구조적으로도 사회는 극소수의 천재들과 다수의 수준있는 시민들을 요구함
그결과 특목고나 비평준화는 다수의 수준있는 시민들을 고교단계에서 지들끼리 등급화해버림
그러면 특목고에 포함된 애들은 괜찮은데, 나머지 일반고들이 면학분위기가 개판 씹창이 나버림
10~20%를 살리기 위해서 나머지 80~90%를 버리게 되는 셈
특목고 갈만한 면학능력 있는 애들을 일반고로 뿌리면 일반고의 60~70%는 구제받음. 사회적으로 훨씬 바람직
개중에서 구제안되는 30%~40%는 여전히 버리는 셈이지만 얘들은 어차피 소용없는 애들이니 (얘들은 존나 패야함)
"야 그러면 특목고가서 공부 더 잘할 애들이 일반고로 뿌려지는바람에 하향평준화 되는거 아니냐" 라고 반론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건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이전의 과학고같은 학교 도시에 한두개만 있으면 진짜 천재들은 거기서 구제받게 돼있고
거기는 못들어가고 나머지 지금의 난립하는 자사고에 들어갈만한 애들은 어차피 걍 중딩때 치맛바람 덕 받은 애들이니 그냥 일반고가도 무방하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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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bar
2020-07-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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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가 평준화는 분리해서봐야함. 가장 많이들 펼치는 주장이 중학교때의 선행학습과 성적이 중요성대두인데 지금은 이게 더 심화됨. 기존 특목고진학은 진짜로 반에서 1,2명 심지어 한반이 50명이던시절인데 해당중학교에 특목고 진학목표학생이 열손가락이던 시절이면 이 비율이 확올라감. 평준화가 진행됨에 따라 특목고진학 중등학원이 늘어나서 선행학습의 부담은더욱커짐. 일반적인 비평준화의 경우 500명중 150등정도에, 그냥 조용히 공부하는 양민들도 면학분위기조성된 고교로 진학하는게 가능했고, 평준화가 되고 일반고의 매릿트가 떨어지자 이 자리는 공고나 상고 자사고가 차지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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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bar
2020-07-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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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지금이 고교때 머리가 트인애들이 따라갈수단이 점점 막힌샘임. 이건 입시제도와도 연결되지만 그걸 배제하고 보더라도 매한가지임. 중등때 자사고도 못가고 일반고로 빠지면 우리때보다 더안좋은 분위기서 공부해야하니까
그리고 비평준이 등급화한다고 하는데 등급화는 지금이 더심각해짐. 과학고를 갈만한데 못가는 라인을 대충 수능 2에서 4등급이라 치면 얘들은 비평준화인게 되려 훨씬이득인상황이고.
5등급부터는 그냥공부를안하거나 소질이없는애들이니 비평준이나 평준이나 지금의 일반고나 우리때 일반고나 별반달라질거 없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