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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인형 | 2020-06-04 10:43
첨에 엉치뼈쪽에 혹같은게 나있어서 별거 아니겟지 생각햇
다가 나중에 존나 아파서 병원가니 고름 차있다고 2~3번정도 고름 빼냄
완화됐다가 너무 아파서 동네 항외과 가니 치루라고함
그래서 수술함..근데 살이 안붙는거임 그래서 다시 재수술함..그래도 완치가 안됨
그래서 유명한 송도병원갈려다가 송도병원 원장했던 분이 차린 강남송도외과를 감
거기서 보고 근본치료가 안됐다고함..초음파찍고 항문압 검사하고 수술날짜 잡음
약간 큰수술이라 1시간정도 수술하고 7일 입원함..마취풀리고 살이 타들어가는 곶통을 느낌
그리고서 통원치료하면서 회사 다니는데 고름이 멈췄다가 또 나중되면 아파오면서 다시 고름이 나옴
조직검사랑 혈액검사 함..
결핵성 치루라고 판정됨.. 1년동안 결핵약 먹으면서 통원치료받고 회사다님
근데 꽤 아물어서 결핵약 안먹어도 되겠다 라고 했는데 제대로 살이 다 안붙음
그래서 6개월 더먹음;; 진짜 결핵약땜에 얼굴 피부 씹창나고 밖에 돌아다닐수가없었음..친구들도 못만나고..
아무튼 이 개고생을 하다가 살이 다 붙고 몇달 더 경과를 지겨봄..완치판정 받음
병원 원장님이 말하길 전세계 치루환자중에 2%에 속하는 환자라고함ㅡㅡ
염증이 골반까지 다 퍼져있었고 상처 부위도 항문 뒷부분부터 엉치뼈쪽으로 길이 나있었음
지금은 완치되서 괜찮긴하지만 의자에 방석없이 오래앉아있으면 수술한 자리가 살이 딱딱해서
굉장히 아려옴..진짜 이때 왜 내가 이런 고생을 해야되나 하면서 자살충동까지 느낌
결론 : 설사 유발하는 음식 자제하고 장시간 운전이나 사무직 일하는애들은 필히 방석깔고 앉길바람
그리고 조금이라도 항문 주변이 아프거나 하면 자존심 다 버리고 바로 항외과 가라
이게 초반에 수술하는거랑 발병하고 오래있다가 수술하는거랑 완치율이 극심히 갈림
치질,치열-치핵(3~4기)-치루 순으로 수술난이도가 다르고 재발율도 올라감
추가로 제일 아팟을때가 수술후 살 아물고 있을때 속에 더러운살들 뜯어낸다고 국소마취 항문주위에
4방 쳐맞는데 내 인생살면서 비명 젤크게 질러본 날인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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