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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대님 | 2020-05-10 07:06

홍대 클럽과 ‘헌팅 포차’, ‘감성 주점’ 등이 밀집해있는 잔다리로는 오후 11시가 넘어가자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뤘다. 한 유명 헌팅 포차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 50여명이 길게 줄을 섰다. 가게 안에 있는 대다수가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친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중간중간 담배를 피우러 나가는 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출입문을 오갔다.
포차를 방문한 최모(20)씨는 “친구 생일파티를 하러 왔다. 물론 합석을 하면 코로나 감염 위험이 1% 정도는 늘겠지만 우린 합석도 안 했고 믿을 수 있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괜찮다”고 했다.
이날 홍대 거리에서 10명 중 4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친구 2명과 함께 홍대를 찾은 20대 이모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마스크를 쓰다가 한 번만 내려도 아무 의미 없다고 하더라. 주머니에 있긴 한데 어떻게 계속 쓰고 있냐”고 했다. 이씨는 “홍대에 친구들과 술 마시러 왔다”면서 ‘코로나19가 염려되진 않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이태원에 갈 수는 없지 않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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