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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grass | 2020-03-16 04:01
독립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뭔가 이상하다
대충 10년 정도동안 똑같았던 환경이 바뀐다는게 뭔가 슬프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걍 이상함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사올때는 진짜 이사도 처음이고 이래서 정신없이 왔는데
여기와서는 방 구조도 이상하고 해서 가족들이랑 더 부대끼고 하면서 이상한 느낌이 드는듯
이번에 가는데는 다락층이라서 살다가 처음 2층으로도 가보고(근데 높이가 딱 180정도 밖에 안됨 ㅋㅋ)
어떻게 꾸밀지도 고민하는데 뭔가 잠이안오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 ㅋㅋ
계단 난간쪽에 1미터 정도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뭔가를 꾸며볼까 생각도 들고
아까전에 가족들이랑 최종 배치확인하다고 하다가
엄마 한 몇백만 투자하시면 방음부스 설치할건데 했다가 돈벌어서 설치하라고 하고 웃기도 하고
여튼 이집이 참 이상한 집이고 낡고 살기 좋은 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힘든만큼 정이 많이 들었던거같기도 하다
방옆에 방이 붙어서 자려하면 형 튀어나오고 해서 서로 눈치보이고
컴터 하다가 입김도 나오고 너무 더워서 분무기로 물뿌리기도 하고
담너머 가는 고양이랑 놀기도 하고 했었는데
뭐 또 이러다가 내일 이사한다고 와장창 하고나면 새집에서 잠들거같다 ㅋㅋㅋ

방배치는 이렇게 할까 생각중. 침대는 안쓰고 그냥 바닥생활이라서 공간이 조금 더 생길거 같긴하고
책상 길이가 살짝 아쉽다. 안쪽에 책장을 놓으면 책상 아래쪽 책장을 쓸수가 없어서 그냥 저기 30센치만 연장되면 좋을건데 어차피 왼쪽에는 모니터 놓고스탠드 놓고 해서 의자가 갈 일은 없어서 책장이랑 살짝 겹치게 놓음.
아니면 책장을 옆으로 빼고

2단 서랍장(+모형 작업대)의 모서리 끼리 딱 붙여서 ㄱ 형태로 붙이고
책상이랑 2단 서랍장이 높이가 거의 같은데, 2단 서랍장 높이가 책상 상판 밑이랑 딱 붙는 높이라서

2단 서랍장 위에 한 1센치 두께 쯤 되는 나무판 같은거 구해서 대충 길이대로 놓고, 피스로 박거나 아니면 저쪽 공간 밑에 다리 될만한거 한두개만 붙이면 ㄱ자로 넓게 쓸 수 있을거같아서
좀전에 집에와서 이리저리 짜맞춰 보다가 생각듬
근데 옷 행거도 있으면 좋은데 행거 놓을 자리가 없네. 그냥 벽에다가 붙이는 타입 행거 써야할거같다
wi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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