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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이길수있다 | 2020-01-30 03:37
오늘 증인으로 출석 요구 받아서 증언하러 법원 다녀왔는데
제일 마지막 순서라 방청도 못하고 법정 밖에서 대기 하는 시간이
꽤 길었다. 그래도 동생 친구도 내 앞에서 증언하기로 돼 있어서
같이 기다리면서 동생 얘기 웃으면서 할 수 있어서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그 때 기쁘면서도 슬퍼지는 말을 들었다..
언니는 가족 중에 오빠를 가장 좋아했어요. 언니 결혼 전에 했던
얘기인데 자기는 결혼 생각도 없고 결혼 안해도 잘 살 수 있고
나중에 늙으면 오빠랑 같이 여행 다니면서 살 거라고 그랬어요
바보 같이 안해도 잘 살 수 있었으면 해서 훨씬 행복해질 수 있는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 만났어야지.. 나는 혼자서 늙어도 너는
자기 가족이랑 같이 늙어갈 수 있었는데. 중언석에서 그 새끼 보는데
그 죽일 놈 새끼 얼굴애서 조카 얼굴이 보이는 게 너무 싫었다.
그렇게 닮았는데 지 새끼 아닌 거 같다고 아무데서나 씨부리고 다닌 쳐죽일 새끼..
평생 감옥에서 썩다 다 늙어서 죽을 때 쯤 가석방 됐음 좋겠다
내 손으로 가장 고통스런 방법으로 죽이게..
우리도이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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