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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새해 맞아 밸게 이모삼촌한테 상담좀

nlv134_6310241 wildgrass | 2020-01-02 02:03

알다 시피 우리집은 교회를 감 사실상 어머니가 가고 나랑 형은 거의 마지못해 가는거긴한데

 

최근에 교회가 좀 좆됐었음 목사가 좀 폭주해서 새로 교회 지어 올렸는데 신도는 안늘어나고 그러다 신도들이랑 목사랑 반목 생기면서 교회 나간 사람들이 몇 있음.

 

그중에 교회에서 찬양인도(예배전에 나가서 노래하는)+성가대 지휘까지 하는분 가족이 교회를 나감 화해는 힘들듯?

 

여튼 그러고는 최근에 나한테 연락이 왔었음. 나보고 성가대 지휘좀 하라고

 

내 입장에서는 나쁘진 않거든, 계속 다니는 교회고

목사가 예전에 나한테 빚 비슷한게 있어서(우리가족 다 나갈뻔 했는데 내가 참음) 나한테 큰 지랄을 못할걸로 보임 그리고 저 좆됀 후에 신도들이 엄청 목사한테 따지고 해서 지금은 좀 얌전해진 상태라서

 

한달에 30준다고 하고

 

사실 음악하는 사람입장에서 교회 지휘하면서 돈받는건 나쁘지 않는 조건이거든 일단 '그냥 공시생' 'XX교회에서 지휘자 하면서 임용도 준비중' 이라고 하는게 어감부터 다르잖아. 나중에 이력서 낼때 한줄이라도 쓸 수 있는 타이틀이거든 

 

어머니도 남들이랑 이야기 할때 아들 집에서 공부한다 보다는 지휘도 하면서 공부 한다 하면 말 하기도 좋고

또 돈도 30이 뭐 직장인들한테는 크지 않지만 나한테는 큰돈임. 독서실+체육관비를 다 낼 수 있고. 18년 말에는 집안이 힘들어서 진짜 만원도 아껴가면서 생활했거든, 체육관 식구들 끝나고 뭐 먹으러 가자하면 공부하러가야 한다 했었는데, 사실 돈없어서 못간적이 더 많았음. 19년도 비슷하고  솔져 칠해둔 돈은 진작 대학원 학비로 다 털었고.

 

사실상 지금 텅장잔고가 만원대까지 내려온 시점에서 이미 어머니한테 용돈받아 사는 상황인데

작년에 내가 산 물건중에.. 10만원 넘는게 없을거임. 패딩 정도 빼고 도복도 맨날 산다 살까 했지만 한벌도 못삼 패딩도 어머니가 사준거고. 내돈으로 산것 중에 10만원 넘는게 있나..? 모르겠다

 

그러면 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문제는 내가 마음이 너무 안동함

 

그리고 내가 제일 열받는 지점은 뭐냐면, 목사가 자기 가족중에 대학 성악과 나온 사람이 오면 꼭 XX대학 성악과 출신 이라고 소개까지 해가면서 노래를 시킴

 

근데 내가 그 대학보다 더 음악으로는 상위권 대학인데? 한번도 나한테 XX대학 성악과, 내지는 '성악가 잡초'라고 지칭한 적이 없음.

 

최근에 교회 새로 지어서 건축예배 드리는데, 전국에서 목사들이 왔는데, 내가 대표로 노래 하는데도 그냥 '청년 잡초'이걸로 소개가 끝이었음. 그냥 교회 사람1이 되버림. 뭐 따지면 난 성악협회 소속도 아니고 하니까 성악가가 아닐 수 있다 라고 하지만 그냥 말장난이지, 음악으로 석사까지 했는데.

 

그러면서 그동안 한번도 음악하는 사람 취급 안하다가, 갑자기 빵꾸 나니까 나보고 지휘좀 해달라고 하는게 좆같은 지점임 적어도 난 항상 내가 음악가라는 자각을 하면서 사는데 그런 취급 받으니까 계쏙 마음에 두고 있었거든

 

그리고 지금은 목사가 신도들한테 쳐맞고 찌그러져 있는데 언제 또 멍멍 할지 몰라서 그것도 신경쓰이고

내가 그동안 교회에서 음악하는 내내 목사랑 부딛쳤거든. 드럼치면 드럼 시끄럽다 기타치면 기타 시끄럽다, 심지어 성가대 할때도 시끄럽다 등등, 존나 계속 부닥쳤음.

 

그러니 이제 내가 선곡하면 뭐가 안좋네 뭐가 어떻네 하면서 지랄할거 같아서 짜증나거든 그래서 고민임

 

그냥 일욜 하루만 눈 딱 감고 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걍 지금처럼 내 편한대로 다니고, 모형이나 한번씩 칠해서 팔지, 아니면 뭐 9~10월까지는 지휘 하면서 용돈벌이라도 할지

 

주변 의견도 반반이라서 걍 눈감고 해라 가 일부 있고 뭐하러 싫은사람 밑에서 하냐 시험 공부나 해라 이런 사람도 있고해서

 

밸게 이모 삼촌들 의견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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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60 하쉬8 2020-01-02 02:14 0

사람끼리 의견이 안맞는건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하는 것 마다 딴지를 놓는건 그냥 그 사람이 그랬나보다 생각하면 되는거아닌가 싶음. 그 의견이라는거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보면 되는거 아닐까??
대화를 하겠다와 않겠다 중에서만 고르면 되는 것 가틈.
그리고 이미 그 목사를 싫어하는거같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싫어하는사람 명단에서 이름을 하나씩 하나씩 뺄 수 있겠지.
그리고 타이틀에 연얀해하면 결국 스스로를 힘들게 할거라고 봄. 정 성악가 잡초로 불리우고 싶다면 계획하고 증명하면 ㅁㅎ두가 알아서 그렇게불러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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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1_36546313 비범벅 2020-01-02 02:19 0

독서실 총무자리 구해보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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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6_89530 고오오오오 2020-01-02 02:23 0

보면 스트레스에 약한 타입인데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어찌됐던 임용이 우선이잖아? 쓸데없이 스트레스나 핑계거리 만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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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6_89530 고오오오오 2020-01-02 02:24 0

그리고 사람 잘 안변한다
너 스스로나 목사 탓에 결국 지휘+@일거리 생길건 뻔해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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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1_654654 래디오스 2020-01-02 02:27 0

?? 제정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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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1_654654 래디오스 2020-01-02 02:27 0

임용이 장난인줄 알아? 니인생이 장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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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6_89530 고오오오오 2020-01-02 02:27 0

굳이 한다면 더 튕겨서 갑을 관계를 확실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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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65 빨대왕시즌2 2020-01-02 02:30 0

정말 개인적인 의견으로 나라면 안할듯
대학원 다니면서 알바하듯이 하는거라면 모를까
안그래도 힘든 임용고시 준비하느라 스트레스 받을건데 30만원 받는 일때매 계속 스트레스 받고 이래저래 문제 생기면 시험 준비하기 너무 힘들것 같다
결국 고시 준비가 제일 중요한데 그거에 악영향 미칠게 뻔한건 그냥 놓는게 나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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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1_654654 래디오스 2020-01-02 02:30 0

정신차려 내년에 너랑 경쟁할 수험생들이 주말에 지휘나 하고 있을거 같아?

공부 안해봤냐? 일요일 하루만 빼도 무려 수험생활의 1/7이 사라지는데 그거 신경쓰고 마인드 흔들리고 하면 그정도만 영향있을거 같아?

뭐 수험생활 할 돈이 없냐? 그러면 수험생활 하지말고 차라리 취직을 해. 월 30만원 푼돈따위에 1년 날릴바엔 걍 시험준비중이니 뭐니 핑계대면서 허송세월하지말고 차라리 제대로된 직장을 구해라. 어차피 그딴식으로 해서 떨어질거 돈이나 제대로 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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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65 빨대왕시즌2 2020-01-02 02:32 0

명작 할때도 빡세게 달려서 바짝 등급 올려야지 줄파락 돌면서 같이하면 부사도 못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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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79 지그어린이 2020-01-02 03:25 0

이해 쏙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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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54 오늘엔 2020-01-02 07:00 0

오늘의 베스트 댓글 아니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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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5_5346 halkyrie 2020-01-02 02:32 0

반대임.. 그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딱 예배시간만 지휘 하는것도 아니고
이거저거 연습도 해줘야할텐데 생각보다 좀 더 힘들듯
신앙도 없고 교회에대한 신념조차 없으면 더욱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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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1_654654 래디오스 2020-01-02 02:32 0

그리고 부모님 뭐 세탁기 고쳐주기? 뭐 가게관리? 그런거 사람부르라고 해라.

부모님 댁에 얹혀서 밥얻어먹고 용돈받으니 당연히 할 수 있는건 해드려야겠지만 길게 생각해라. 니가 1년이라도 빨리 붙어서 자리잡는게 그게 부모님게 효도하는거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거에 시간뺏기지 마라.

1년이든 3년이든 5년이든 해서 붙는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두번 떨어지면 시간만 몇년 날리고 그때가서 뭐 하기도 힘들건데 위기의식을 좀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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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6_89530 Kalhein 2020-01-02 02:33 0

왜함 딴일하셈 그시간을 다른데 투입하면 아웃풋이 더나올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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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1_8613 박훼훼 2020-01-02 02:36 0

뭔가 포지션이 상당히 어설픈데 그러다 둘다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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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8_65225 Balentine 2020-01-02 02:38 0

이딴거 할거면 가서 막일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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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3_43534 라비린스 2020-01-02 02:40 0

솝옹말이 맞다 지금 니 인생에서 젤 중요한건 임용아니냐 이런걸로 고민할 때가 아닌것 같은데?
남들 시선 신경끄고 독하게 공부해서 임용붙으면 어차피 그게 부모님한테는 더 큰 효도일꺼다
지휘는 임용붙고나서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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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87 Droc 2020-01-02 02:42 0

하고싶은 말은 이미 댓글에 다 적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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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6_89530 고오오오오 2020-01-02 02:42 0

다시 읽어봐도 주변 의견이 반반이란게 넘 신기한데 하라는 사람들은 대체 뭐지
이런 고민은 넌 꼭 하고 싶은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참아야겠지?? 고민!! 이런거지

특히 지휘도하는 타이틀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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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74 lxxxx 2020-01-02 05:23 0


좁은 인간관계에서 좀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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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74 lxxxx 2020-01-02 05:29 0

그리고 진짜로 그런게 이력서 1줄로 올라감?
임용고시에 이력서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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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3_5365 ㅉㅈ 2020-01-02 05:30 0

그 타이틀 어디다가 소개하는거길래 한줄이 늘어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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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3_5365 ㅉㅈ 2020-01-02 05:31 0

이력서에는 못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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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3_655881 장전구 2020-01-02 05:32 0

난 반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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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3_5365 ㅉㅈ 2020-01-02 05:33 0

예배드리러갈때 한 20분~30분투자해서 할일이면 공부하다가 잠깐 들일수있는 시간이지만
딱봐도 일주일중에 반나절~하루는 통으로 날아갈일인데
그걸 하네 마네 하는거보니 임용에 그리 간절함이 없어보이나 싶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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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3_5365 ㅉㅈ 2020-01-02 05:35 0

근데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성가대에서 지휘한다해도
임용 이력서낼때 교회 성가대 지휘자 라고는 안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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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3_5365 ㅉㅈ 2020-01-02 05:38 0

그리고 내 기억에 전에 목사가 뭐 부탁하는거 돈준다고해도 안한다고 글썼던 기억 나는데 왜 그새 입장이 변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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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81 닭느님 2020-01-02 05:43 0

반반에서 찬성하는 반쪽은 너의 실패를 기원하는 악당놈들일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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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6_54168 으앙대님 2020-01-02 06:14 0

교회성가대 지휘 그냥 어디 불백집 서빙 오리고기집 불판맨 이런거랑 비슷한 한줄이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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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6_54168 으앙대님 2020-01-02 06:15 0

조용기 있는데 성가대면 내가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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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3_54587654 깡충 2020-01-02 06:25 0

지휘를하는데 돈도주는 상황은 괜찮은 제안이기는 하나 여태 목사가 나에게 해온짓과 앞으로 벌어질 스트레스때문에 할지 말지가 뽀인트라면

나는 일단은 수락하고하다가 간섭이너무심하거나 괴씸해서 못해먹을거같으면 중도 탈주 할수있거나
or

중도탈주도 못할거같으면 아예 시작도 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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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3_54587654 깡충 2020-01-02 06:27 0

왜수정 안되냐

중간에 토끼기가능하면 일단 해보라는거

토끼기힘들거같으면 걍 시작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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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6_54168 으앙대님 2020-01-02 06:30 0

솔까 내인생도 스타트 잘못때려서 망한인생인데 존나 냉정하게 주머니사정 고민하면서 할까말까 하다가

하게되는순간 장수생 + 교회잡부로 평생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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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6_85974 heyoh 2020-01-02 07:09 0

병신목사있는 교회를왜감 ㅋㅋ 믿지도않으면서 교회때려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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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2 아닌데에 2020-01-02 07:11 0

래디오스 말대로 임용올인할 돈이 없으면 걍 취직을 해라 좆밥시험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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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3_5365 ㅉㅈ 2020-01-02 07:16 0

목사가 그간 내가 힘들었을때 기도와 상담으로 힘을 많이줌+우리가족에게 잘해줌
이어도 지금 상화메서 저런 부탁하면 어떻게 거절해야하지 라고 고민할판에
돈30받고 소모값이 너무 큰데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다
일하면서 공시준비 해봐서 아는데 그런거 될리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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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4 제갈량v 2020-01-02 07:48 0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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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2_68547 v[O_O]v 2020-01-02 07:56 0

얘 지금 제정신인가 ㅋㅋㅋ
탈락하고 공부 한다더니
성가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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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3_655881 장전구 2020-01-02 08:10 0

제정신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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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6_12 Epe 2020-01-02 08:19 0

내친구처럼 롤 천판하면서 합격할자신있으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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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2_654981 꼬온 2020-01-02 08:20 0

나도 래디오스 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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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7_5612435 손나은태연 2020-01-02 08:56 0

벨초리 매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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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49 뚱땡만두 2020-01-02 08:57 0

나는 잡초편을 들어주고 싶은데 당장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출근 준비 하고 생각나면 얘기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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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5_205456 매페짱짱맨 2020-01-02 09:39 0

목숨걸로 달려도 모자랄판에 한눈팔 겨를이나 있냐
게다가 목사가 부탁했을때 한번도 음악가 취급을 안했는데 이제와서 부탁해서 좆같은게아니라
나 공부해야하는데 염치도없게 이딴거 부탁하는거에 좆같음을 느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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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2_68547 v[O_O]v 2020-01-02 09:43 0

이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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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25_205456 매페짱짱맨 2020-01-02 09:40 0

남들은 공부하고 있을시간에
공부하다가 운동하다가 집에 세탁기수리하러갔다가 성가대까지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흐른다 너만 하루 72시간으로 살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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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2_654981 순한숫소 2020-01-02 09:46 0

개뚜두려맞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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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8_5481432 ㅅㄱㅋ 2020-01-02 09:50 0

태릉선수촌엔 그런말이 있다던데

하루 쉬면 상대가 알고
이틀 쉬면 나도 알고
삼일 쉬면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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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0_6876 불타는그런트 2020-01-02 10:05 0

일요일 잠깐으로 안 끝날 듯. 색칠하는걸로 보아 성격도 꼼꼼하고 퀄리티에 대한 욕심도 있는 것 같은데 걍 가서 잠깐 서서 지휘대 흔든다고 끝나는 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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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3 복술느님 2020-01-02 10:41 0

찬양인도만이면 가능, 지휘까지면 불가능

근데 나라면 둘 다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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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72 고사장님 2020-01-02 10:41 0

다른거 신경쓰면서 작년에 썼던글 또 쓸생각하지말고 임용에 집중하십셔
금전적으로 시간당 30이면 고민해보겠지만 월 30이면 그시간에 책을 한장 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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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99 txxoo 2020-01-02 11:04 0

전후사정 모르는 상태에서 봤을때 잡초형님이 생각해볼것

1. 성가대 맡는거
- 한달에 30시간 이상 쏟아야 하는 일인가?
- 시간이 더든다면 그걸 하면서 내가 행복할것인가?

좋은점과 걱정 우려 되는점을 쭉 적어보셈

2. 님 인생 길게놓고 봐서 매주 일요일에 그 교회 꼭 가야 하는가?

내 개인적인 의견은 일욜에 교회 가지말고 모형칠 ㄱㄱ
그거 할때 님이 젤 행복해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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