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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덴마의 종결을 보며

nlv111_654654 래디오스 | 2019-12-29 23:57

한때 내 인생 최고의 만화라고 칭송했던 덴마

 

지금은 종결한다는 얘기를 듣고도 1g의 미련조차 남지않는 스레기 만화가 되었지만

 

그냥 애시당초 이 만화는 스레기 만화였다

 

그동안 양영순의 천재적인 임기응변으로 그걸 가리고 있었을 뿐이지

 

 

 

초반 택배맨을 주인공으로 한 옴니버스식 만화에서 중반으로 가면서 이야기의 방향이 완전히 바귀었다는 점에서

 

작가가 만화를 그리면서 스토리를 새롭게 변경, 창출해냈다는 건 당연히 알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큰 그림은 가지고 있을줄 알았지

 

 

 

그런데 후반으로 갈 수록 설정은 갈수록 망가지고 앞뒤가 안맞고

 

결국 초중반까지 끌어왔던 치밀해보였던 복선과 떡밥들이 그저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맞추고 있었을 뿐이라는 게 완전히 드러났지

 

스토리에 대한 신비감과 신뢰도가 사라진 만화는 더이상 이야기가 아니지.

 

그냥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정신 반쯤 나간 노숙자가 술먹고 중얼거리는 헛소리일 뿐

 

오늘 마지막회까지 그 말심(초심의 반대말)을 잃지않고 끝까지 쓰레기 스토리로 마무리를 지어주는군.

 

 

 

그래도 양영순이 뭔가 거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줄 알았던 중반까진 재밌었어

 

나로 하여금 그런 착각을 갖게 해준것도 양영순의 능력이지. 거기까진 인정해. 딱 거기까지.

 

내가 스토리 작가는 아니지만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독자에게 얼마나 그럴싸하게 포장을 하냐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해준 웹툰이라는 점에서 나름 의미있는 마무리였어

 

nlv125_205456 래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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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1_2341 쵸핀 2019-12-30 00:02 0

나 방금보고왔는데 와 시발....진짜 얼탱이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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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1_2341 쵸핀 2019-12-30 00:04 0

이새기 어느 순간부터 배댓 올라온걸로 한회한회 때우면서 떡밥마무리한거 앎? 진짜 그떄부터 아 이새기 스토리 안짜고 이딴식으로 마무리 하는구나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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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3 복술느님 2019-12-30 01:14 0

그새기는 옛날부터 한결같이 그랬음.
덴마도 보진 않았지만
마지막은 당연히 이럴줄 알았지 ㅋㅋ
다음 것도 이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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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01_36546313 비범벅 2019-12-30 01:22 0

아색기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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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9_89323 ㅂㅁㅅ 2019-12-30 01:32 0

ㅋㅋㅋㅋ ㅅㅂ 토가시랑 비교 했던게 미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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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3_655881 [PF]핵캐논 2019-12-30 02:16 0

식스틴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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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87 Droc 2019-12-30 10:50 0

내 덴마는 식스틴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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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4 사쿠라미쿠 2019-12-30 20:05 0

원피스도 지금 딱 이느낌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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