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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grass | 2019-11-23 00:09
진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적도 처음이고
못할 시험은 아닌거같은데 너무 막막한것도 처음이다
집도 팔리고 가게도 안정되고 해서 어머니가 내년까지는 괜찮다고 해주시는데
사회적 시선이 그렇지가 않으니...
진짜 위가 아프고 가슴이 막 두근거린다
이짓 1년 더 해야한다 생각하니 겁부터 덜컨 나기도 하고
그냥 노래나 계속 할걸 뭐하러 임용한다 한생각도 들고
어차피 노래해봐야 지금 백수로 레슨이나 뛸건데 걍 이게 낫다는 생각도 들고
걍 음악을 하지말걸 하는생각도 들고
기적처럼 시험 붙는 상상도 하고
실제로 시험도 운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시험이라서 어떻게될지도 아무도 모르고
진짜 공부한것들만 다 기억나면 좋겠다
다 공부했지만...
그ㅏ리고 단순답하는것중에 기억 안나는것만 없었으면 좋겠다
작년에 시험은 그냥 한번 쳐본거긴 하지만 단순 답 중에 아 외웠는데 하는거 있어서 짜증났는데
올해 그러면 진짜 머리털 다 뽑으면서 할거같음
잘려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밸게에 글이나 찌끄려봄
내일 다 끝나면 진짜 잠 안와서 짜증날정도로 잠부터 자야지...
1년 더 하면 붙을거같긴한데, 1년 더의 과정을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족이고 주변이고 이제 말할 사람도 없고 운동도 안가니 말 할 사람도 없고
진짜 이야기 하는 사람이 편의점 사장님이랑 가족 밖에 없다. 가끔씩 문 열어 달라는 택배아저씨 하고..
밸게도 진짜 하고싶었는데 꾹꾹 참아가면서 공부만 했다
독서실 독칸에 있었더니 자꾸 폰봐서 독칸에 폰이랑 놔두고 카페 로비에 나가서 공부하고 그랬는데
내가 생각해도 근데 공부한게 모자란거같다. 내가 생각하는 합격라인에 몇점정도로 못 미칠 거같은 생각이 자꾸 든다
wi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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