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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 2019-08-31 15:54
전역하고 얼마 안지나서 고등학교 친구를 서울에서 만남
나보다 한달 정도 늦게 입대했는데 말년휴가를 착실히 킵을 해왔는지 정작 내 전역이랑 얼추 비슷하더군 ...부럽
어쨋든 같이 술먹는데
갓 전역자 둘이 할 이야기가 군대이야기 뿐이지 ㅡㅡㅋ
나는 양구 2사단, 친구는 화천쪽 포병부대
고등학교도 같은 강원도, 군대도 강원도 ㅎ ㅎ 씨발
이친구가 말해주는데 전쟁나면 제일 먼저 공격 받는 곳은 공군기지와 포병부대라고 함. 북한과 국군은 서로의 최전방 포병부대 및 포대위치를 서로서로 알고 있음. 즉 전쟁 나면 바로 서로가 서로 포대 누가먼저 폭격하느냐 손싸움 같은 느낌 ㅇㅇ
그러다 보니 포병부대는 신막사도 제일 늦게해준다고 카더라
어차피 전쟁나면 젤먼저 터질건데 다른데 먼저 해주고 말지 하는 거인듯
암튼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얘네 부대의 주요 훈련중 하나는
'불시에 비상을 걸어서 제한 시간 내에 사전에 정해둔 좌표에 위치한 북한군 포대까지 조준 격발' 훈련이 있음.
보병들 5분 대기조 업글판이라고 보면 댐 ㅇㅇ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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