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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대님 | 2019-05-29 13:16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베이직' 고양시민축구단과 평창FC간의 대결. 고양시민축구단이 역전 골을 넣은 뒤 달려간 곳은 자신들의 경기를 멀리서 보러 와준 단 한 사람이었다. 텅빈 관중석에 홀로 앉아 있던 그는 눈물을 쏟았다.
유튜브 채널 '비프로일레븐 - bepro100'에 23일 올라온 영상은 이 같은 당시 경기 상황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27일 유튜브에서 조회 수 3만2000여회를 넘어서며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자 한 방송에서도 이를 다루기도 했다.
영상이 담아낸 상황은 이렇다.
지난 18일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K3리그 베이직' 7라운드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평창FC가 맞붙었다.
영상에 따르면 고양시민축구단 서포터즈로 알려진 이 남성은 고양시민축구단의 홈구장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평창FC의 홈구장인 평창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이 남성이 앉아 있는 관중석 쪽엔 그를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다. 그는 고양시민축구단을 상징하는 엠블럼 등을 내걸고 홀로 응원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나가던 고양시민축구단은 후반 77분 동점 골을 허용했다. 그러다 후반 93분 페널티킥을 얻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역전 골을 터트린 안명환 선수가 골을 넣자마자 달려간 곳은 경기를 보러와 준 단 한 사람, 이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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