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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쉬8 | 2019-05-28 16:56
친구들이야 뭐 내가 워낙 겜창이라서 걍 겜친구 정도로 얘기하고 어려움 없음.
가족들한테 맨처음에 이야기 한게 언제냐 하면 중딩땐가??
월향월님과 라그나로크에 쳐 돌아갖고 맨날 라그나로크 하던 때였는데
집에서 당연히 겜만 한다고 뭐라하짘ㅋㅋㅋ
뭐 그런저런 잔소리에 받아치다가 같이 겜하는 사람들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때 엄마랑 아빠한테 항오리형 얘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그 당시 길마였고 뭔가 내가 볼땐 저 사람은 나보다 게임 더 하는데
새벽까지 나랑 라그 존나게 하고서
"아 내일 백일장이나 나갔다와야겠다"
하고 갔다오면 무조건 1등했음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오리형은 그 당시 나의 롤모델 같은 우상같은 사람이었음
겜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못하는ㄱ ㅔ없었음.
그래서 나도 겜 존나함. 그냥 존나 겜하면 나도 저렇게 되는 줄 알아서 부모님헌티
"이것 보셈 난 이런사람이랑 같이 하는거라서 악영향 1도 없음"
대충 이런식으로 설명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살다보니까 아니더라
난 그전까지 존나 순진한 십덕쉑에다가 'ㅁ' 이런 이모티콘 날리던 쉑이었는데 저 사람을 만난 뒤로 흑화 하기 시작함.
욕을 입에 달고 살기 시작하고 겜에서도 누가 말걸면 선 욕박아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걸 현실에 대해 알아버렸음.
저 형은 그냥 재능 충이었음.
글 쓰기 재능이 이미 넘사여서 겜만 존나해도 글 써서 다 해먹는거였음.
난 그의 뒤를 밟아왔지만 나에겐 신발이 없었던거임 흑흑흑흑
오빠미워내청춘돌려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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