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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정령 | 2019-05-28 16:05
바로 출근했슴 일 존나 쌓여있네 하하하하
6일 입원했고 약은 시발 줄어들질 않았고
위에 용종이 존나많아서 다 때낼 엄두도 못내고 그냥 하나 띄어서 조직검사 했는데 결과는 아직 안나옴
원래 비염때문에 기침을 365일 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기관지염이 폐 위 장 식도 뭐 여기저기 다 옮겨서 온 장기가 염증 투성이에
축농증 심해져서 이빈후과장 할배가 CT 보더니 "하.... 어떡하지?? 하... 어뜨캐해야 되나 이거?" 이러더만
뒤에 환자들 많은데 한 10분 고민때리시다가
"이거봐봐 니 광대뼈 안에 농이 꺼득차서 뼈랑 구분이 안됨 한달은 약 먹을생각 하셈" 그러고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이빈후과 신경외과 협진함
입원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니 평소에 안하던 생각을 하게 되더라
최근 2년간 내가 생각해도 참 바쁘게 살았던거 같음 공장장되고 봉사클럽이사 맡으면서 내 몸 내 친구 내 가족 나랑 관련된건 하나도 신경 못쓴거같다. 다음달부터 다음 임기엔 봉사클럽 1년 쉬기로 했으니 나를 좀 챙겨야겠다. 부모님한테도 입원한거 이야기 안했다 괜히 걱정만 하실것 같아서
6일동안 그래도 병문안 와준사람들 겁나 많아서 잘못살진 않았구나 싶기도 했고
밸게이들도 걱정해주신분들 다들 고맙고맙
애기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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