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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폭풍 | 2019-04-22 14:21
처음 시작할때 내 몸무게는 87.6kg 정도였고 목표 몸무게는 74kg대였음.
얼마전 잠깐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서 목표치인 74.9kg에 도달했었지만 역시나 정신 차리고 밥 챙겨 먹고 잠 좀 자니 바로 다시 76kg로 원상 복귀 되었고, 그 후 일부러 틈을 내서라도 하루 삼십분에서 여유있으면 한시간 정도를 걷는 생활로 오늘 74.7kg에 도달했다.
원래 이쯤에서 근육 운동을 시작하려고 했던건데 아직 지방이 꽤 남은거 보니 71~2kg 정도대까지 빼고 시작해도 될 것 같아서 한달 정도 더 감량 할 계획.
아무튼 정보 공유 차원에서 감량때 신경 쓴것들을 되짚어보면
1. 먹는 량 줄이기
식이요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루 2000칼로리 채우고, 단백질 많이 먹고 나쁜 식습관 바꾸고 이런건 다 알테지만 가장 어려운건 대식에서 소식으로 량을 줄이는 것 같음. 이건 정말 왕도가 없더라. 다만 난 딱 3개월 정도까지 미칠 것 같다가 그 이후부터는 소식에 적응되기 시작했어. 그러니 이걸 평생 어떻게 참지하며 참지 말고 얼마의 기간만 버틴다 생각해보면 참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음. 다이어트 시작전엔 이마트 피자 한판이 한끼였는데 요샌 피자 스쿨 피자 한판 정도면 아주 아주 배부름.
2. 허벅지 운동
허벅지 굵기가 혈류량과 대사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길래 처음에 이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러다가 죽겠다 싶더라. 조금 지나니 어느 정도 적응되다가 바빠지면서 일상 생활 부담 없는 수준까지 운동량을 내리고 또 더 바빠지니 아예 그만뒀음.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에 이 운동으로 체력을 바짝 벌어둔게 주효했던 것 같아. 할 수 있다면 다이어트 초기에 감량에 적합한 몸을 만들기 위해선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약하고 규칙적인 운동
처음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허벅지 운동과 함께 팔굽혀 펴기랑 스쿼드를 같이 했는데 나중엔 허벅지 그만두고 저 두개만 딱 10개씩만했고, 얼마전엔 그것조차 할 여력이 없어 그만두고 대신 굳이 일을 만들어서 걷기 시작했음. 운동 강도는 줄고 식이 요법도 느슨해져가는데도 체중이 유지 혹은 아주 조금씩이나 빠지는건 꾸준히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됨. 운동을 빼먹은 날이 손에 꼽거든. 운동 강도가 강하면 효과야 좋지만 꾸준히 하기가 어렵고, 꼭 강도와 꾸준함 중 택일해야 한다면 강도를 낮추고 꾸준히 하는게 나은 것 같음.
다이어트 글은 더 이상 쓰지 않을건데 만약 더 좋은 방법이 생기거나 요요가 오면 그 요인은 분석해보고 다시 글 쓰겠음.
재주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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