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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돗 | 2019-03-20 14:23
담백하게 팩트만 적고 감
만나서 얘기함 얘기하다가
돈 얘기 안 꺼낼라 그랬는데
액수가 궁금해서
얼마냐고 내가 먼저 무러봄
내 네달치 급여정도
용도 뭐냐고 무러보니 어머님 병원비랑 전세 만료 비용이 이번에
겹쳤다고 함. 집주인이 주변 시세랑 비슷하게 달라고 했다고 함
전세자금 대출 알려줬으나 이미 해봤다고 함
취직한지 3개월 미만은 안 된다고 거절당했다 함
남친쉑기 머하냐고 이때 써먹으라 했더니
분명하게 말한건 아니지만 직업 없는듯
돈 필요할때 알바같은거 하나봄
그걸 빌미로 싸우는게 잦다고 함
비전 없는게 보이니 사소한 것도 미워보인다고 함
왜 만나냐 했더니 자기는 여태 한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고 함
뭔 마음인지 이해 안갔지만 이게 타이밍인거 같아서
내 진심 전함
언제부터 조아했고 왜 조아하는지
구구절절 이야기함
만나서 별로인거 같으면 헤어지면 되니까 일단 만나보자 해씀
걔가 자기 지금 남친 있는데 이러면
나중에 나 만날때 똑같은 상황 일어날지 모른다고
시간을 좀 달라해씀
나 만나는거 괜히 만나는건 아니라고 해씀
알겠다 하고
어머님 병원 비용은
흑우답게 도와주기로 함
걔한테 돈 안주고 병원 원무과에 전화해서 입금 해주기로 해씀
전세비용은 추가금이라 엄청난건 아니어서
신용대출로 알아보라고 해씀
나도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끝나고 집에 데려다 줄려 했는데
병원비 해결되서 기분 조은지 자꾸 더 먹자고 함
이미 인사불성이라 걍 집 데려다주기로 했는데
베라가 먹고 싶다고 자기 소원이라 함
주변 베라는 이미 문 닫고 없어서 카페가서 빙수사옴
사왔더니 잠듬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서 우리집 데려옴
얘는 오자마자 침대에 던지고
나는 거실에서 자씀
아침 일어나니까 아직도 자고 있어서 냅두고 출근함
깨어나면 톡 달라고 보냈는데 답변 없음
결론
돈은 빌려주고
ㅅㅅ는 못함
병원비는 그렇게 많은건 아니어서 빌려준거임
김도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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