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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 2019-02-24 16:51
내가 자취할때 컴터하면서 맨날 과자먹고
과자봉다리랑 쥬스 PET병 등등을 바닥이랑 책상에 맨날 굴러다니게 냅두다가
몇주에 한번 도저히 못참을때 되면 쓰레기봉투에 주워담아서 봉투 두세개 한번에 내놓는 쓰레기같은 거주환경에서 살았는데
이짓을 일이년 한게 아닌지라 대학친구도 나 드럽게 사는거 알고 병특할때 친구도 앎.
병특할때 친구는 내 원룸 처음 놀러오더니 자리에 앉지도 않고 청소부터 한참 하더라... 얼떨결에 나도 같이 청소함
와이프는 몰랐지. 집에 온다하면 존나 치웠으니까... 그래도 미처 못치운 흔적이 남긴 했겠지만.
그런 내가 에이스 크래커 소봉지 전날밤에 먹고 아침에 안치웠다는 이유로 와이프에게 잔소리 듣기를 자꾸 하다보니
과자 먹고나면 꼬박꼬박 봉다리 접어서 재활용통에 넣는게 습관이 되었지만
지난 3개월간 다시 혼자 살아본 결과!!
나는 정확하게 예전으로 돌아왔다
내 책상 주변에 과자봉지와 페트병이 산을 이루었지.
그리고 와이프와 가족이 돌아온지 6일째
다시 과자봉지 열심히 재활용통에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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