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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그런트 | 2018-09-04 10:22
엊그제 할머니 제사여서 고모부랑 술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결혼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혼자 사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시더라고
골자는 너 말대로 돈 있고 그러면 혼자 살 수 있을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슬슬 몸도 아파오고 친지들간에 관심도도 떨어지는 시기가 오는데 그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전화도 안오고 몸도 아파올 때 집에 누워 있어봐야 바가지라도 긁어줘 라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고모부님 주변에도 이혼남들이 많은데 다들 엄청 힘들어한다고 하시던데
생생한 육성으로 미혼 or 돌싱의 고충을 들어보니 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집에 가서 뭐라고 한소리하는 와이프를 보니
8년 전 다시 한 번 와이프를 만나보라는 그 년의 감언이설에 ㅇㅋ 를 외쳤던 나를 죽이고 싶다.
불타는그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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