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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grass | 2018-08-05 18:06
이런말 하면 호로새끼처럼 보일수도 있긴한데 빨래방 있는집이 좀있으면 우리가 이사갈 집임.
그런데 할머니가 자식집에 부모가 들어가는거 아니라고 굳이 그 집에 먼저 이사를 가심
(원래 할머니는 바깥채를 쓰심)
그러면서 할머니가 빨래방에 관심도 많고 좋아하시는거 까지는 좋은데할머니가 본인 남는 시간 대부분을 빨래방에 계심 그런데 문제는 할머니는 에어컨이랑 선풍기같은 바람을 싫다고 하신다...
그러다 보니 할머니가 가게에 오면 에어컨이랑 선풍기를 꺼버리시거나 우리가 줄여야됨. 그런데 할머니가 있는 방보다는 가게가 반지하라 시원하니까 할머니가 가게에서 누워있거나 하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손님들이 왔는데 누군지 모를 할머니가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손님들이 불편할거같거든
무인이라고 왔는데 누군지 모르는 할머니가 앉아서 내가 하는거 자꾸 쳐다보면 내가 손님입장에서는 엄청 불편할거같은데
그 왜 부모님 있는 집에 놀러갔을떄의 기분 그런거 있잖아
나나 어머니는 있을때 손님오면 되도록이면 그냥 인사만 하고 모른척 하거나 이야기를 걸어오면 이야기 해주고 하는데, 또 할머니는 가게에 손님들이 오면 할머니가 호구조사부터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하시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할머니 있을때는 손님들이 가게에 있지를 않음. 대부분 그냥 나갔다가 들어오지..
예전에 어떤 손님은 누워서 tv보다가 할머니 오니까 일어나 앉아서 눈치보다가 그냥 나가버리더라..
난 우리 빨래방은 손님들이 편하게 빨래방 이용하면서 남 눈치안보고 에어컨이랑 선풍기 빵빵 틀 수 있는 그런 환경이면 좋겠거든.
특히 여름같은때는 우리쪽이 코스트가 높은게 더운날 빨래를 챙겨서 이동->세탁,건조->다시집으로 귀가 하는 과정에서 손님들이 이동해서 빨래방을 이용해야할 만큼의 가치가 있어야 빨래방을 오지 안그러면 집에서 빨래를 너는게 훨씬 나으니까
그래서 어머니한테도 에어컨 아끼지 말고 틀어라, 그렇게 말하고. 어머니도 어지간하면 에어컨을 꾸준히 틀어두는데
할머니가 계시니 냉방도 자꾸 줄이게 되고, 손님들이 가게에 있기를 불편해 하는거같고
또 그렇다고 할머니 생각안하고 냉방돌리면 할머니가 냉방 불편해서 나가버리시고...
그래서 할머니가 차라리 공방에 계시면 손님들도 눈치 덜뵈고 할머니도 편하실거깉한데, 공방은 또 먼지도 많고 원단들 떄문에 좀 답답해서 거기 계시라 하기도 그렇고
모르겠다 이렁 생각하는게 호로새끼인건지...
아니면 가게 입구쪽에 한평 정도 공간이 남는데 그쪽에다가 안락의자나 그런걸 설치를 해둘까..
근데 그쪽은 또 유리 뒷편이라서 있기 거시기 할거같고
아오 모르겠다.. 호로새끼라 죄송합니다...
wi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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