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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bar | 2018-07-02 20:31
오늘 삼국지 평가하는 인물은 하후돈과 간옹이다.
이 두인물의 경우 밸게에서도 여러 번 해달라고 했던 인물들이기도 하고, 각기 유비와 조조에게 있어서 군신관계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삼국지 내에서 단순 통무지정(매)로 퉁쳐지는 능력적인 측면보다 그 외적인 측면에서 더욱 빛나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의외로 하후돈과 하후연의 관계는 정사상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게다가 후술하겠지만 둘의 능력과 행보역시 극명하게 갈린다]
하후돈은 어쨌거나 무장이므로 그의 무장으로서의 능력을 중심으로 서술해나간다.
사실 하후돈의 무예는 어릴적에 스승을 욕한자를 때려죽였다는 부분말고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래도 조조밑에서 종군하였으니 어느정도의 무예는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지능후달리는걸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여포에게 사로잡혀 한호의 기지로 살아남은 전적이 있기까지하다.
[아무리 그래도 빡대가리 여포계략에 낚여서 사로잡힐 수준이면 하후돈의 지능을 의심케 만든다..]
그 후에 여포토벌전에서 한쪽 시력을 잃게 되는데 이후 하후연과 하후돈을 구분하기 위해 군중에선 그를 맹인의 맹자를 써서 맹하후라 부르게 된다.
여포토벌전은 물론이고, 원술토벌전, 관도대전, 적벽전투, 번성공방전, 마초와의 전투등에서 하후돈의 군공은 사실 딱히 언급되는 부분이 없다. 되려 박망파 전투에선 이전과 우금이라는 A급 장수들과 수많은 군사를 붙여줬으나 패퇴하기 까지 한다.
그가 유일하게 크게 군공을 새운것은 장로와의 한중정벌전때인데 안개에 의해 아군적군을 구분못하고 적군본영으로 간 하후돈 부대를 장로진영에서 군영을 열어주는 바람에 승리하게 된것이다.
[군주라기 보다 종교 교주였던 장로.. 어쩌면 하후돈의 뽀록빨로 자신이 패퇴한걸 보고 '우리는 안될거야 아마..' 라고 생각하고 항복한것은 아닐까??????]
그 외에는 가뭄이 들었을때 저수지를 지은 것이 공일 정도이다.
이처럼 정리해볼때 군사령관으로서 능력, 그리고 장수로서의 무예는 아무리 생각해도 물음표가 뜰 수 밖에 없다. 왜냐면 별로 이긴게 없기 때문이다.
['귀속장군'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리었던 하후연. 하후연은 사실상 장료, 조인과 더불어 조조내 군벌 탑쓰리에 드는 사령관이다. 전공을 보나 역량을 보나 사령관으로서의 입지는 하후돈과 하후연은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
사실상 정사상에서의 하후돈은 그냥 한마디로 요약된다 '무능력자'
하지만 연의를 꾸민 나관중이 과연 이러한 인물을 조조의 넘버원 장수로 묘사했는지를 생각해봐야한다. 아무리 삼국지 연의가 소설적 창작이라지만 왜 하필 이런인물을? 오히려 전공도 많고 황충에게 드라마틱하게 죽는 하후연을 메인빌런으로 삼는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
결국 이런면에서 재평가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재평가의 근거는 바로 삼국지 연의, 정사상 최고의 능력자인 조조이다.
[조조의 인재 기용은 현대에 와서도 극찬을 받을만큼 능력중심 기용이다. 그러한 조조가 과연 능력이 전무한 하후돈을 총애했을까??]
정사에 따르면 하후돈은 적벽대전후의 위-오 대결인 유수구 전투 이후 26군의 도독으로 임명된다. 또한 번성공방전에서 서황에 뒤를 이어 관우를 상대할 군벌의 총사령관이었다. 또한 사망하기전 조비가 황제에 오르자 무관 최고의 자리인 대장군에 등극한다(그 아래인 대사마에는 조인)
그렇다는 것은 단순 사령관으로서 군략과 무예외에 하후돈만이 가지는 뛰어난 부분이 있었다고 예측해봐야 할것이다.

cx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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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bar
작성자
2018-07-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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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 그건 조금 논외의 이야기인게 조조입장에서는 자리잡을만큼 잡고 나서는 자신의 진영내 청류파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거임. 왜냐면 관도대전 승리이후 이미 천하 3분의2를 먹은상태에서 조조에겐 입촉직후의 유비나 오보다 자신의 진영내 분장 세력이 더 큰 문제였기 때문이거든.
사실 이런 부분에서 순욱뿐 아니라 양수나 공융같은 인물도 차례차례 정리된거고.. 사실상 조비가 한나라 찬탈한건 자신의 친조조세력을 갖추고 한나라에 충성하는 세력을 와해했기 떄문에 가능했던거거든. 순욱이 남아있는한 자신이건 자신의 자식(조비)이 끝내 황제까지 오르지 못할거라고 판단한거지.
이러한 부분은 위가 100년도 못가서 진에 먹힌부분과도 관련되는데 왜냐면 순욱이 조조에게 팽당하면서 상당수 청류파호족들이 위에 반감을 가지게 되거든.
이러한 위에 대한 반감 모아서 위를 고꾸라뜨린게 사마씨임. 왜냐면 사마씨 역시 대표 청류파 집안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