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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c | 2018-06-22 23:14
의경 업무가 여러가지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우리 부대가 하는 일은 정문 관리, 안내, 상황 시 수색 (주로 자살의심이나 실종자) 정도?
야간에도 경찰서 입구를 지키는데 꼭 술처먹은 주취자가 경찰서에 와서 시비를 검
당직 직원이 몇몇 부서랑 정문 관리를 하는데 가끔 여경이 정문 당직을 서면
조또 귀찮은 일이 발생함.
여경들이 좀 상황관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난동부리는 새끼들이 여경 우습게 아는 것도 있음.
아무튼 어떤 여경이 현관당직을 서는데 새벽 2시쯤 되서
자주 나타나는 50먹은 주취자새끼가 또 와서 시비를 걸더라
당직 선 여경이 이쁘고 우리한테 잘해줘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문제를 부리는 주취자한테 우리가 함부로 대응 할 수가 없음.
의경들 다 좆밥이라 먼저 나서서 제압 같은 걸 할 수가 없고 하는 순간 ㅈ망함
현관 근무는 2인 1조로 들어가는데 나는 그때 선임으로 들어갔다.
대충 야간은 3시간 서는데 한명이 서있으면 한명은 앉아서 번갈아가면서 섰다.
내가 먼저 서는 와중에 그인간이 와서 경찰새끼들 매일 하는 일도 없고 소리를 지르는데
(대부분의 주취자는 의경과 경찰을 구분 못한다. 계급장 보고 해도 되고
모자에 독수리가 은색이면 의경, 금색이면 직원임)
하도 안가고 지랄거리니까 시끄럽기도 해서 현관당직을 불렀다.
현관당직이 오면 형사과 당직을 부르든 해서 정리를 하니까.
자주 오는 양반이 막걸리에 소주를 섞어쳐마셔서 정신이 나갔는지
막 후임을 밀치고 난리가 난거야 거기까진 사실 자주 있는 일이고
걍 똥밟았다 생각하면 되는데 이새끼가 갑자기 후임 아구창을 날린거임.
???????? 형사과에 전화하던 나도 뛰어나오고
전화받고 나오던 여경도 그걸 봄
그러고 나서 여경이 나와서 상황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한대 맞고도 제압을 안하니까 이새끼가 더 난리를 치더니
갑자기 윤창중 빙의를 했는지 여경한테 그랩을 시전함
그리고 걸어나오던 형사과 직원이 봤고, 보자마자 갑자기 돌진박고 제압시전
다음날 형사과 조사 받으면서 기억 나네 안나녜 합의를 하네 마네 해서
CCTV하고 여경 증언으로 합의각 서서 옆에서 말렸을뿐인데 합의금 쪼개서
총 150에 50을 받고 신나게 부대원들하고 치킨을 먹음
별거아닌 썰 끝
D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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