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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 2018-06-11 11:34
내가 6년반 전에 라섹하려고 날짜까지 잡았다가
수술 며칠전에 취소했었는데 그 이유가
그때 당시에 내가 잠도 잘 못자고 야근을 많이해서 눈이 좀 혹사된 상태였는데 수술하려고 시력 체크해보니 시력이 내 평소시력보다 좀 낮게 나왔었음
(도수로 치면 내가 평소 우안 -4.5D~-4.75D 안경 끼는데
그때 기계로 -5.25D가 나왔고,
기계는 좀 높게 나오는거 감안해도 안경 -5.0D 맞춰야될 시력이었음)
내가 세세한거에 조온나 신경쓰는 스타일인데 몇달간의 장기적인 시력추적을 통한 최적화된 각막적삭량을 정하지 않고, 걍 한두번 시력검사한걸로 각막을 영원히 깎아버린다면 나중에 찝찝해서 못견딜거 같아서
취소하고 몇달간 수정체근 마비약(동공확장제) 쓰고 눈 쉰 다음에 수술하려고 미뤘다가
결국 수술 안하게 됐음
근데 그거 검사하면서 내가 평소에 근거리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도수가 불필요하게 높다는 판단이 들어서
(통상 5미터 거리에서 시력 1.0이 나오게 안경을 맞추는데 난 평소 1미터 이내 모니터나 책을 보니까)
근거리용 도수낮은 안경을 새로 맞췄음. 단적으로 우안 도수를 -4.0D로 했음
근데 이거 맞추곤 귀찮아서 평소에도 걍 근거리용 안경끼고 다녔는데
그땜에 야간운전때 잘 안보이고, 10미터 밖에서 오는 지인얼굴을 못알아봐서 생까고 그냥 지나가고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지.
근데 이 안경을 꾸준히 끼다보니 어느 순간 그런 불편을 전혀 못느끼게 됐는데
얼마전에 저 안경 5년동안 쓰다보니 렌즈가 너무 흐려져서 5년만에 안경 새로 맞췄는데
놀랍게도 내 눈이 -4.0D에서도 시력 1.0이 나오는 거였음
어쩐지 요즘은 근거리안경끼고도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니. 수업 들을때 칠판이 좀 잘 안보이긴 했지만
통상 안경도수가 시력이랑 안맞으면 시신경이 약해져서 약시가 온다고 해서 안경도수 낮게 맞추면 안된다고 하지만
나같이 근거리작업 많이하는 사람은 한번 도수 낮춰봐도 좋을거 같음
래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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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작성자
2018-06-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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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노안이 뭔지 잘 모르나본데
근시는 수정체가 두껍거나(굴절력이 너무 강하거나) 눈 안축이 길어서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는 것임
그래서 먼건 잘 안보이는 대신 가까운건 잘봄. 예컨데 정상눈은 눈앞 10cm 글씨를 읽기 힘들지만 난 안경벗으면 10cm가 최적거리임. 대신 12cm넘어가면 안보임
원시는 반대로 안축이 짧거나 수정체가 얇아서(굴절력이 떨어져서) 먼건 잘보이는데 가까운게 안보이눈 거임. 아마 정상인은 15cm 정도 가까운 글씨는 쉽게 읽겠지만 원시는 이런거 못읽음. 대신 먼건 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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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오스
작성자
2018-06-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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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노안은 뭐냐면 저 수정체를 두껍게 하는 조절근이 나이를 먹으면서 약해져서, 수정체를 두껍게 조절해야하는 가까운 것을 잘 못보게 되는 것임
정상인의 적정 거리가 15cm~5m
근시의 적정 거리가 10cm~0.5m
원시의 정적 거리가 30cm~10m라면
노안은 그냥 저기서 가까운게 더 안보이게 되는거임
노안이 온다고 멀리있는게 잘보이게 되는게 아님.
통상 근시는 노안이 늦게온다고 하는데, 노안이 늦게오는게 아니라 노안이 오긴 오는게 원체 가까운게 잘보이는 눈이다보니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만큼 오질 않는것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