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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제 밤에 있었던 에피소드

nlv130_8941 장객 | 2018-05-01 16:37

인천 2호선을 타고 내렸다

거의 밤 11시쯤 엄청 한적했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인천 2호선은 미친듯이 깊은 역이 많다

엘레베이터 고작 지상 1층, 지하 1층 끝인데 개오래 오르내린다

 

아무튼 헤드셋끼고 히오스인벤보면서

디스코드로 아는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 젊은 여자애가 왔다

사실 온지 몰랐음

그냥 신경 안 쓰고 디코로 얘기하고 있는데

이 여자애가 지한테 말거는 줄 알고 나한테 머라머라하는것임

그래서 디코를 끄고 헤드셋벗고 뭐라는지 들어봤는데

 

아 이 세상 한국어가 아니었다

뭐라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음

보니까 술에 쩔어서 이미 정상이 아니었음

옷도 제대로 못 입은 상태였다

그리고 기다리던 엘레베이터가 와서 탔다

 

걍 무시하고 핸드폰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폰보더니 아는 척하면서

자기도 롤좋아한다고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분식인벤이 아니라 고오급레스토랑인벤인데 ㅡㅡ

 

그러더니 갑자기 지 폰을 바닥에 떨궜다

술기운에 몸을 못 가누는건지 지 폰을 못 줍고 있길래 차마 모른 척 할 수 없어서 주워줬다

그랬더니 계속 가사합니다 감사하니다 ??? 말투가 한국인이 아니었다 쭝국인느낌이었음

그러면서 이 비좁은 엘레베이터에서 계속 나한테 엉겨붙을라고 하는데

올라가는시간 왜케 오래걸리는지 피하느라 개힘들었다 ㅡㅡ

느낌이 뭔가 내가 아무 짓도 안 했어도 여자가 신고하면 귀찮을거 같은 상황이었음

 

잠시 후 지상 1층으로 올라와서 황급히 내리고 헤드셋끼고 잰걸음으로 튀는데

뒤에서 저기요 저기요~~~ 저기요~~~ 계속 부르는 것임

뒤도 안 돌아보고 뛰었다

그러니까 갑자기 괴성을 지르면서 야!!!!!!!!!!! 야!!!!!!!!!!!!!!!!!!!!!!!! 하면서 막 쫓아오는 것임;;

내 가방은 그 때 10kg가 넘는 군장급이었는데 ㅡㅡ 야밤에 수퍼 런닝맨해서 도주했다

 

아 개무서웠음 레얼--

nlv131_8613 장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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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55_657 Epe 2018-05-01 16:52 0

이과과가 중국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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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91 비범벅 2018-05-01 17:11 0

와 인싸들은 야외에서도 디코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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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0_8941 장객 작성자 2018-05-01 17:21 0

폰으로 디코되는디
나빼고 히오스하고 있는 디코방들어가서
입오스했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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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0_8941 장객 작성자 2018-05-01 17:30 0

마이크되는거면 되지...
내껀 헤드셋이고 마이크당연히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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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0_8941 이콰콰 2018-05-01 18:16 0

이분 밤 11시 넘어서 헉헉거리면서 저한테 전화와서 저거 얘기해줌
일찍일찍 다녀라 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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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0_8941 장객 작성자 2018-05-01 21:18 0

그거 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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