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PF]핵캐논 | 2017-12-26 14:24
스포 없을 수도 있는데 그냥 스포 포함이라고 쓰고 편하게 적음
안좋은 평도 많던데 난 상당히 재밌게 봤다.
원작하고 많이 다르긴 하지만, 원작을 다른 매체로 만들 때 반드시 원작과 같아야될 필요도 없고
오히려 그 매체에 맞춰 적당한 각색이 들어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이정도면 영화의 특성에 맞게 잘 각색된거 같고, 사실 스토리 자체는 드라마라 극장에서 보기에 심심할 수 있는데
그에 맞춰 적절히 액션씬도 잘 섞었고 분량도 적당한거 같음.
10점 만점에 8~9점 준다
이하부터 스포 포함
원작과 달라진 부분 중에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이 주인공 평범한 회사원에서 소방관으로 바뀌었던거였고
소방관이면 굉장히 의로운 직업인데 소방관이었던 사람이 저승에서 심판을 받는다는거였는데...
반대로 감독의 의도는 소방관정도 의로운 사람이 아니면 7개 지옥을 전부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것 같음.
그리고 원작에서의 저승차사 3인방의 설정이 다 기억은 안나는데,
이런 의인이 죽었을 때 심판을 받고 환생을 하면 저승차사 3인방도 환생하게 된다는 설정에서
변호사 진기한이 삭제된 것도 이해할 수 있는 각색 범위에 포함됨. 진기한 캐릭터는 참 아쉽긴 하지만...
그리고 이러한 죄를 용서받는 과정에서 신파적인 요소는 어쩔 수 없었던거 같기도 함...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고, 마지막 죄가 패륜미수였던 만큼 어머니를 통한 용서에서
신파는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이정도면 그래도 이해될 수 있는 수준임
적어도 억지 신파는 아니었다고 생각함.
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나름 1시즌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는 장면이
강림이 병장 (영화에선 동생) 생매장시킨 소대장한테 밤에 나타나서
사후에 저승에서의 모든 변호권한을 박탈하면서 일갈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나오지 않았다는 점... 이 부분은 정말 아쉬웠다.
CG를 너무 많이 써서 나중에 사막에선 배경이랑 인물이랑 좀 떠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뭐 어쩔 수 없는것 같고
감독은 원작의 포맷을 따다가 한국식 저승+지옥 판타지를 만들려고 한것 같은데 상당히 잘됐다고 생각함.
하여튼 웹툰을 영화로 만든것 중에 상당히 괜찮았고... 손익분기점이 700만이라는데
지금 개봉한지 1주일도 안돼서 450만가까이 됐으니 손익분기점 넘고 2시즌도 만들어질거 같네
마동석이 성주신으로 나오는 2시즌도 기대된다
[PF]핵캐논
10,583
1,674,840
프로필 숨기기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