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숙하게 잎이랑 가루? 를 넣더라
그러더니 친구들을 부름
이외수 씨 같은 분들 한 다섯명이 내쪽으로 옴
뭔가 넘모 무서워서 차우! 하고 서둘러 도망쳤다
뒤에선 계속 꼬레아 꼬레아 부름
왠지 뒤 돌아보면 뭔가가 날 겨누고 있을 것 같아서 ..
뒤도 안돌아보고 왔다
호스텔 와서 놀랜 가슴 진정할라구
방에 들어갔더니 사모아 누님께서 옷갈아 입고 계셨움..
씨익 웃으시는데 더욱 철렁했다
또 길거리 걷기는 무섭고해서 그냥 호스텔 앞에서 저녁먹음
다른애들은 지네끼리 뭐 만들어 먹던데 똥양인은 나뿐이라 외로웠다
식당 갔더니 브라질에서 보뮬찾기에서 봤던 페이조아다 팔더라
무슨 맛일까 두근두근
한입 먹고 너무 짜서 심장이 두근두근
매끼마다 먹으면 한달만에 성인병 올 것 같은 느낌
다먹고 호스텔왔더니 흑누님이 망고줘서 맛있게 먹구잤당
브라질 신기했던 점
1. 동성애가 많았다
길거리에 키스하고 있는 남녀커플은 거의 못보고 남남커플만 봤다
2. 멋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완존 마른 흑인형인데 옷 막 핫핑크 , 위아래 다 녹색
완존 뚠뚠한 형님인데 온몸에 문신범벋
3. 마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명동같이 쭉 번화가인데 그 번화가에서 어디든 골목만 들어가면 시큼한 냄새와 나를 노려보는 형들
4. 말을 못해도 말이 통했다
엄지손가락으로 따봉만 하고 다녔는데 똥양인이 따봉 하니까 다들 웃으며 받아줚다